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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8 조회수550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9년 1월 8일목요일[(백)공현 후 목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14-22ㄱ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15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22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회당에 들어가시어 ‘이사야 예언서’를 읽으십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시고는 ‘그 예언’이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하십니다. 희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의 세대에도 전해져야 합니다. 스스로 가난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소유가 넘쳐야’ 가난이 물러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더 많은 소유에 매달립니다. 가난의 극복은 소유가 아니라 ‘소유를 가능케 하는 힘’에 있건만 그 힘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듯 ‘좁은 시각’으로 몰아가고 있는지요? 무엇이 우리 삶을 ‘꽁꽁 묶어’ 멀리 보지 못하게 하고 있는지요? ‘자녀’입니까? 미래의 삶과 건강입니까? 아니면 다른 무엇이 있습니까? 주님의 이끄심을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 한마디로 자유와 해방을 주실 분을 우리는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루어집니다. 다만 우리가 긴가민가하기에 저만치 오다가 서 있을 뿐입니다. 희년의 본질은 ‘기쁨’입니다. 금년 한 해, 누가 뭐래도 기쁨으로 산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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