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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6)<겨울 음식으로 *파레무침과 *매생이 국과 *파래부침개..묵상>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8 조회수649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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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음식으로 *파레무침과 *매생이 국과 *파래부침개..묵상>

모니카야 파래무침이 이 추운 겨울에 생각나서 1000원에 5개 작은 덩어리를 사 왔는데..
물로 세번 잘 흔들어 씻어 놓고 너에게 물어 보려고 가족 까페에 들어 왔다.
그다음엔 무우를 조금만 채로 썰어 넣으려고 무우를 준비해 놓고 아직 썰지는 않았는데..
그다음부터 여기에 요리순서를 좀 올려 주라...
식초는 언제 넣고 설탕도 넣은지 모르겠다..

나 당은 엄청 좋아져서 수치가 101...공복수치다.
좋아진 이유는 하루에 두끼니 식사만 하니까 그런것 같다.
겨울이라서 넘 추워..운동은 조금만 해도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너도 참고하기 바라고..서울은 몹시 춥다야...
그래도 목욕도 운동대신으로 다니고 ..
미사도 운동하려는 맘으로 멀리까지 다녀오고..때로는 아들네집 성당도 가고 ..
그곳에 있는 목욕탕에 가서 안마도 받고..나 나름대로 노력을 하니 요새는 괜찬하다.

운동을 넘 과하게 해도 나는 안 좋은 것 같아서 나혼자서 생각을 해보고
내 방법을 터득했고..
신앙안에서 믿음안에서 말씀을 늘 묵상하고 기도하고.글을 쓰면서..
기쁘고 즐겁게 살려고 하니 이방법이 더 무리가 없어 더 좋은것 같구나.

큰 언니하고는 어제 통화를 했는데 (언니가 전화를 걸어 주셨는데...)며칠전에
시어머니를 모셔다가 손녀딸도 방학해서 어제는 데려다가 같이 있다고 하시더라..
모두들 양력설도 잘 지내라 하시고 복 많이 받으라고 하시더라..

우리는 음력설날 저녁이 우리 시아버님 제사여서..큰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 큰동서가 한던일을 내가 하게 되니까 음력설은 시댁식구들이 모두 아침부터 20여명이 넘게 모여드니까
내가 우리집이 제일 힘들고 분주할것 같다.
 
요새 계속 시장조사를 나가고..제사 음식 한가지라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준비중이다...
그동안 부족한 것은 준비하는데...제사상을 어제는 구입하러 갔는데...
1개가 82000원이어서 입이 딱 벌어지는데...버는 돈은 없고 쓰는 돈만 많으니 이것도 좀 고민이다야...
 
그러다 보니 남편이랑도 한번씩 타시락 거리기도 하지만 내가 얼른 참고 만다..
나는 천주교신자지만 남편은 아직 교우가 아니어서 사실은 나보다 맘이 더 좀 좁은 문인것 같어서 그런다.. 
그러나 나도 잘 참고 참다가도..힌번씩은 폭발하려고도 한다.
 
아이고.. 지금까지 내 살아온 결혼 시절 그 길을 다시 가서 새로 시작 하라고 하면..
어느 누구라도.. 예스~ 오케이 할 여인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나도 물론 안 한다고 말해야 정직할 것이다.
 
그래도 그래도 까닥스럽고 성격이 힘든 남편이라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그래도 좋고..훨~ 낫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고 참고 살 뿐이다... 
 
또 예수님이 힘들게도 당신 목숨까지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 다 주고 우리들을 구원하셨기 때문에
우리들도 이분을 따라 우리의 십자가를 팽게치면 안 된다 하니까 기도하고 참고 믿음으로 이겨내는 것이고...
 
희생으로 봉헌 하면서 신앙의 힘으로  살다 보니...아들낳고 키우고..여우고...
세상에 귀여운 손자 손녀도 보고 사는 보람도 느끼는 선물도 주셨지만...아직도 힘들다.
성격이 변하는 것은 신앙없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넘 어려운가 보다...  

그래도 나는 그동안 우리 큰동서를 도와준다고 내가 자주 이런 큰일을 해봐서 별로 큰 걱정은 안한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서 내가 전교하는 시간이고 내가 시댁 식구들께 복 짓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즐거운 맘으로 하나하나 준비를 하며 아기예수님 기다리는 대림절 처럼... 시댁 조상님들과
시댁 형제들께 봉사해야만 하는 구정행사와 제사가 기다려진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또 걱정은 되는지 나도 모르게 자주 시장 조사도 나가지고
무슨 음식을 해서 시댁 가족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 줄까 ?..

양은 얼마만큼을 준비해야 낭비하지 않을지..음식 맛은 잘 낼지 어쩔지...
이런 저런 연구를 하니라고 자주 기도하게 되는구나.

화살기도를 바치면서 할 생각이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니 ..무섭거나 두렵지는 않고. 혼자할 생각도 않한다..
언제나 처럼 성령께 도우심을 청하면 되리라는 확신이 나에는 있기 때문이다.

우리 엄마한테는 미리 내가 전화라도 하고 찬값도 조금 부치려 한다.
동생들아 신정도 구정도 모두 다 잘 지내고...건강하기 바란다..
새해 복 많이들 받어라...건강과 평화를 기원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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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파래무침을 나도 잘 안해봐서 모르는데, 예전에 울 엄마가 잘 해 주신 음식인데 저도 파래무침이 갑자기 먹고 싶은데 미국에서는 팔지를 않은것 같아요. 이제 한국에나 가면 먹어 봐야지요. 그리고 예전에 세째언니가 매생이를 말 했는데 매생이 국은 셋째언니한테 끓여 달라고 해야지. 먹고 싶으니까는 ~ (미국에서 막내가...)

*모니카 동생이 보내온 답글...< 답장 >*
1. 잘 씻은 파래를 소쿠리에 물기를 거둔다음 가위로 몇번 소쿠리에 둔채로 잘라둔다.

2. 무우는 가늘게 채쳐서 살짝 간해(볶은 가는 소금) 물기를 꼭짜둔다.

3. 1과 2를 잘 섞고 마늘,식초, 설탕을 넣고 간은 조선 간장으로 하고 깨소금을 넣으면 새콤 달콤한 무침이 된다.

그리고 내가 엄마께 끓여드리는 매생이는 한 덩어리에 6~7천원이면 사는데...국은 물기를 거둔 매생이에 마늘과 참기름을 넣어 달달 볶다가 물을 적당히(한 덩어리면 한 대접 반 정도ㅡ 너무 많이 부으면 맛이 없다.) 부어 매생이가 끓으면 소금물에 잘 씻어둔 굴을 넣고 살짝 끓으면 얼른 불을 끈다(오래 끓이면 절대 안된다. 간은 굴이 간간하니 조선 간장을 맛을 보아서 간을 한다.)

매생이는 뜨거워도 김이 나지 않으므로 입 천정이 데기쉬우니 조심해서 먹어야한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 말로는 딸한테 잘못하는 미운 사위가 오면 매생이 국을 끓여 뜨거울때 먹였다고 한다.

매생이 국을 끓일때 부어주는 물을 다시마몇조각과 멸치로 우려낸 육수를 부어야 제맛이 난다.

매생이 무침은 무우채를 넣지말고 마늘, 식초, 조선 간장, 설탕, 깨소금, 시원한 생수를 넣어 (생수는 조금만 걸죽한 정도로) 만든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을 넣어도 된다.

매생이나 파래로 전을 부쳐도 맛있다. 계란과 부침가루를 섞어서 청고추와 홍고추씨를 제거하고 잘게썰어 넣어주고 매운걸 좋아하면 청량고추를 잘게 다져넣어 부쳐도 맛있다. 새우가 있다면 잘게 다져넣어도 된다.

그리고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섞어주어서 부쳐도된다. 밀가루가 아닌 부침가루는 간이 되어있어서 소금간을 안해도 된다.
그리고 초간장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너무 간이 새면 안된다.

* 모두모두 맛있게 건강 웰빙 음식 잘 맨들어서 잡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구정 준비로 머리가 복잡한 주부친구 여러분..그래도 힘 냅시다요...
모든것은 지나가리니...만나게 될 시댁 가족분들을 위해서 미리 기도도 해 드리고 힘이 좀 들더라도 
미리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넘 힘들어서 기절하는 일은 없도록 미리 준비도 해 나가도록 합시다.
 
며느리나 주부로서 해야할 일을 즐겁게 할때 우리 아줌마나 할머니 어머니들은 더 행복하고..
힘도 덜 들고...나이는 먹어 가도... 더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이라 묵상을 미리 해 봅니다.
 
+하느님아빠... 다음에도 세상에 태어날 기회를 주신다면... 나요, 남자로 태어나게 도와 주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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