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시간 낭독글
작성자박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7 조회수621 추천수3 반대(0) 신고
만일 내가 여러분에게 현대 생활에 참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그리스도교 사상을 믿고자 하는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해야 한다면, 나는 두려움을 이겨 내는 태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시간을 버릴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미건조함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신랑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시는 그분을 충실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바로 그 하느님께서 우리를 향해 오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가져다 주시리라 확신을 가지고 말입니다.
 
교회의 신선함은 하느님이 지니신 새로움에 대한 믿음에 기인합니다. 오늘날의 교회라고 해서 두려움이 유혹을 겪지 않겠습니까?
 
하느님은 '새로움'이십니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교회를 보게 될때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회는 내가 훌륭하기 때문에 또는 훌륭하지 못하기 때문에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서 있는 것은 성령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묵상에 임하고자 하는 사람의 자세는 바로 하느님 안에서 이 같은 확신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의 믿음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우리의 힘이다."라고 소리 높여 증언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특히 오늘날 자신이 바로 교회 자체에서 확신을 구한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내 평화, 곧 내 묵상의 자리는 어떤 조직체나 내가 바친 기도에서 자신감과 확신을 얻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능력, 나를 거처로 삼으시는 내 안에 계신 성령의 활동 그리고 나에게 생명을 주시는 성부의 무한한 신뢰심에 온전히 달려는 용기,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내일 아니 오늘이네요. 수요일 저녁미사후 성시간때 낭독할 글입니다. 제가 쓴 것은 아니고 신부님께서 주셨습니다. 한번 써 보고 어떻게 잘 읽을 수 있을까 연습도 해봅니다. 내용을 잘 이해하면 이 내용을 여러 교우들께 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읽고 또 읽어 봅니다. 읽을 수록 참 좋은 글입니다. 오늘 성시간이 많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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