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묵상
작성자유덕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7 조회수882 추천수2 반대(0) 신고

아내가 임신한 모습을 보며

문득 마음으로 빛이 쏟아집니다.

힘든 시기에 많은 이들이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아내가 임신하여 맞벌이 하는 많은 가정에 특별히 평화와 보호하심을 기도합니다.

태중아이를 잘 보호하고자 하나 삶이 그러하여 일터로 향한 아내를 생각하면

고통스럽지만 한편으로 용기와 고마움,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예수님을 임신하신 성모님께서 성요셉과 함께 이집트로 피난하는 여정이 생각이 납니다.

단순히 흘려버렸던 그 장면은 생생히 다가옵니다.

하느님의 뜻인 태중 예수님의 보호를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

당시 시대상으로 풀한포기 보기힘든 황무지를 걸어가야 했던 길이었습니다.

물도 찾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남성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그곳을 임신중인 성모님께서..

우리도 살아가는 많은 시련과 고통의 여정이 있겠지만..

세상의 눈으로 볼때 그저 어리석다는 생각만 드는

보이지 않는 끝없는 황무지를 오직 하느님의 뜻에 따라 묵묵히 나아가는 성가정의 모습을 봅니다.

성모님의 모성은 하느님의 사랑과 태중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막막하기만 한 이미 황무지를 넘어 섰습니다.

성요셉의 부성은 단순하고 성실하게 하느님의 뜻을 실행합니다.

우리는 모두 성가정의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친히 마련하신 예수님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모두들 힘을 내시고 힘차게 단순하고 묵묵히 따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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