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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욥기에서 나오는 지혜
작성자박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6 조회수1,024 추천수4 반대(0) 신고
지혜서인 욥기
 
아~욥이여! 성서가 쓰여진 2500년 이래로 구약성서중 가장 토론과 논쟁이 많은 성서가 다름 아닌 욥기이다.
그것은 왜 선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가 하는 중요한 질문에 여전히 어떤 이에게도 만족할만한 해답을 좀체로 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 질문은 지혜의 전통안에서도 나타나는데 왜냐면 고대 이스라엘 민족들의 깊은 사유속에 늘 존재해 왔기 때문이다.
 
욥기는 문학장르이다. 즉 다시말해 픽션이다.
 
그것은 영감을 받아 쓰여진 이야기이다. 욥기가 쓰여진 시대와 기술적인 문학에 대해서는 성서해설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여기 우리가 단하나 기술적 사실로 알아채야 할 것이 있다. 즉 욥기는 낱개의 조각으로 씌여져 있다. 그 조각 조각은 전체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런 세부 분야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1. 욥기의 핵심은 3장에서 31장까지 그리고 38장에서 42장 6절까지의 말씀에 있다.
2. 서론과 결론은 나중에 쓰여졌다. 서론은 1,2장이고 결론은 42장 7절에서 17절 말씀이다. 여기서 나타나는 관련    사 건들이 있고 장면을 결정하고 또한 질문에 대한 아주 쉬운 대답을 제공한다. 이 단순한 이야기는 사실 토론을 약하게 만든다.
3. 32장부터 37장까지도 나중에 첨가 되었다. 이러한 한 Elihu에 의한 긴 독백은 현대의 유용성엔 크게 가치가 있지는 않다.
 
설명한 바와 같이 서론, 핵심, 결론을 구분지어 욥기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욥은 곤경에 처한다. 그는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이지만 이미 그의 삶은 재앙에 빠졌다. 일반적으로 재앙은 사악한 사람에게만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작자는 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상황을 만든다. 끔찍한 일들이 단지 나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가? 그 문제에 대한 토론은 욥이 그의 처지를 겉옷을 찢고 먼지를 쓰고 비통해하는 욥과 그를 찾아간 욥의 세친구와의 논의에서 시작된다. 욥의 첫번째 질문은 왜 이러한 일이 모두 자신에게 일어났는가 이다. 두번째 질문은 지금 처한 상황에서 하느님과 자신의 관계는 어떠해야하는가 이다.
 
그의 친구들은 먼저 욥이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해야하고 주님의 자비에 자신을 맡겨야한다고 설득한다. 그리하면 욥의 행복한 삶을 되찾을 것이라고 각 장마다 세부적으로 그 당시 문화, 종교적인 일반적인 신념을 피력하며 욥에게 조언을 한다.
 
그러나 욥은 그의 친구들의 일반적인 추측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면 첫째, 그는 아무 잘못을 행하지 않았음을 본인 스스로 알기 때문이고 둘째, 비록 곤궁에 처했지만 하느님께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
 
이러한 두 태도는 끝까지 그를 바른 길로 인도한다.
 
욥의 친구들은 욥이 스스로 알지 못하지만 무엇인가 잘못을 저질렀으므로 그의 삶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논쟁하고 재촉하며 토의하고 또 심지어 불평한다.
 
그러나 욥은 그 이상의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는 그의 이야기에 아주 가깝게 다가가 그것을 주님께로 가져간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자신을 복잡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지만 명백하게는 종국에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게 만들도록 한다.
 
욥 즉 일반적인 고대 이스라엘인으로 모든 기쁨 혹은 슬픔이 되는 일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 믿었다. 하느님은 선하시나 또 대조적인 모습이다. 욥은 하느님이 최상의 정의로운 분으로 모든것을 판결하시는 것을 안다. 그래서 최상의 판결을 위해 주님께 항소를 하기 위해 하느님의 법정으로 간다. 아주 단순함으로 주님과 함께 땅 위에 서서 그는 단지 선한일만 하였고 주님은 나와 함께시지 않다. 그래서 나는 지금 당신의 정의를 요구하고 있음을 용기를 내어 최소한의 항변을 한다.
 
세부적인 토론으로 구성된 많은 여러 장chapter 이후에 주님의 거룩한 답변이 나온다. 그러나 이것은 해답과 같은 설명이 아니다. 이것은 욥 자신안에 있는 하느님의 체험이다. 체험은 심오하고 아주 크다. 욥은 어떤 현명한 답변도 못하지만 지금 하느님에 대한 즉각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하느님의 전능하시고 크심와 자비하심을 인정하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것에 대하여 불안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내눈으로 당신을 본다. 그러므로 나는 먼지와 재 안에서 회개한다.(42장 3, 5-6).
 
오늘날 우리는 거룩한 주님의 응답에 관해 만족하지 못한다. 욥과 욥의 친구들처럼 우리는 모든것을 명확하게 하는 설명을 더 좋아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묵상해본다면 우리는 욥이 얼마나 큰 가치있는 것을 받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욥은 대답을 원하는, 논리적인 원인분석을 하는 마음을 뛰어넘어 아주 깊은 곳의 자신안에서 하느님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마음안에서도 역시 그것은 우리가 열렬히 간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욥이 그의 체험을 통해 하느님께 요구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럴 수 있을거라 상상하지 못한다. 왜냐면 우리는 보다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욥기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어떻게 하느님께 실제로 더 마음을 열고 하느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받기를 원했는가?
 
대답은 놀라울지 모른다. 그것은 그의 심정이나 생각이 순간 순간 어떠했던지간에 욥은 그의 중심을 하느님으로부터 떠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하느님을 경외했고, 하느님과 논쟁했고, 하느님을 존경했고, 결과를 요구했고, 불평했으며 심지어 그의 주먹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나 거룩한 그분을 결코 외면하여 떠나지 않았다. 그는 전 시간 동안 항구히 그의 에너지와 주의를 하느님 한분께로 향했다. 그것 때문에 그는 하느님의 참진리와 하느님의 응답에 점점 더 자신을 열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정직하고 두려움없이 그의 모든것을 하느님 앞에 내어 놓았다. 그리고 -경이중의 경이- 하느님은 욥의 마음 깊숙한 곳에 그리고 그의 실제 체험 속에 하느님 당신을 내어 주심으로 응답하셨다. 그것은 욥에게 충분하고도 넘치는 것이었다.
 
욥의 자세는 우리가 묵상할 가치가 아주 높다. 그렇지 않은가? 그리고 우리도 그의 태도를 모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은 '하느님의 지혜안에 구하고 찾고 성장하는 길' by Marilyn Gustin 소책자중 욥기에 대한 설명을 번역했습니다. 말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고 제가 지식이 짧아 성서의 기술적인 해설은 저도 정확히 잘 이해하지 못하나 이글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지혜의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 것 같아요. 하느님을 떠나지 않는 것...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 모든 것을 하느님께로 향하면 그분은 반드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라 생각됩니다....어려움에 처하거나 힘든 상황에서도 하느님을 더 의지하고 붙잡고 살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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