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지기 쉬운
교제나 우정은 맺지 마라!

성분에 결함이 있는 것은
아주 쉽게 깨져 버린다.

무례함과 악의로 가득 찬
교제와 우정이 그런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심성은
불순하고 약하여,

농담에서든 진담에서든
어긋남을 견뎌내지 못한다.

사소한 일에서 조차 쉽게
상처를 받으며 어떤 일에서도
결말을 보지 못한다.

그런 자와 교제할 때에는
극히 조심해야한다.

언제나 그들의 허점을 고려하고
표정을 살펴라!

작은 불쾌함도
그들의 기분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개 이상한 사람들로
변덕스런 기분의 노예이다.

자신들의 변덕에 따라
모든 것을 내버릴 수 있고,

스스로가 만들어 낸 헛된 명예의
숭배자가 될 수 있다.

    참고한 글 “ 세상을 보는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

이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그릇된 친교는 될  수 있는대로 피하라!
"중상하고 돌아다니는 자는 비밀을 폭로하는
사람이니 수다스러운 자와는 사귀지 마라!"
                                              (잠언20,19)

"악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들과 어울리려
하지 마라."(잠언24,1)

"네 힘에 부치는 짐을 들지 말고 너보다 힘세고
부유한 자와 어울리지 마라."(집회13,2)

"화를 잘 내는 자와 사귀지 말고 성을 잘 내는
사람과 다니지 마라. 네가 그의 길에 익숙해져
너 스스로 올가미를 써서는 안 된다."
                                         (잠언22,24-25)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저와 만나는 사람들에게 강복하시어
제가 그들 안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발견하게 하소서!

그들을 존중하여 점잖게 대하고
그들이 지닌 좋은 점을 신뢰하며 저의 태도를 통해
존중과 신뢰의 마음이 드러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