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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작성자신옥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6 조회수595 추천수3 반대(0) 신고
 

<빵을 많게 하신 기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예언자로 나타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4-44


그때에 3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35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36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 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37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알아보고서, “빵 다섯 개,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시어, 모두 푸른 풀밭에 한 무리씩 어울려 자리 잡게 하셨다.

40 그래서 사람들은 백 명씩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41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42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43 그리고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44 빵을 먹은 사람은 장정만도 오천 명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묵   상]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그에게가 아닌 오천명이 넘는 그들에게

저역시 제자들 같은 대답입니다.

저 많은 군중들에게 제가요?

인간의 생각과 인간의 계산으로요.

 

당신이 옆에 계신다는 의식도 깜박한채

주님! 그것이 저의 부족한 모습입니다.

부족한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십시요.

 

당신은 이렇듯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배불리 먹이시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당신을 향한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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