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모든 것은 선물이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5-11 조회수487 추천수0 반대(0) 신고

모든 것은 선물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선물로 받았다.
그리고 모든 것을 빼앗길 수도 있다.
위기는 외적 조건에 매달려 있는 우리에게 포기하라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놓으라고 한다.
우리는 애지중지하던 소유물이나

자신의 건강을 잃으면 자포자기하게 된다.
그때 우리는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위기가 오기 전에

내면의 자유를 연습해야만 한다.
그러면 위기는 더 이상 우리를 위협하지 못하고,

 우리가 진정으로 고향을 느끼는 곳,
우리가 완전히 우리 자신인 곳,

더 이상 그 무엇도 우리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는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게 될 것이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344~407)는 설교에서
"너 자신 외에 그 어느 것도 너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고 말했다.
네가 하느님 안에서 너의 근원을 발견한다면

그 어떤 것도 너의 진정한 자아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크리소스토무스는 그 근거로

바위 위에 지은 집의 비유를 들었다.
폭풍우가 그 집을 덮칠 수는 있지만

결코 허물지는 못할 것이다.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안톤 리히테나우어 엮음

이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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