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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서에 관한 14가지 질문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5 조회수847 추천수5 반대(0) 신고
1. 용서란 무엇인가?
용서란 우리들에게 해악을 끼친 다른 사람의 죄 때문에 입은
상처를 없애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들이도록 우리들이 결심하는 것이며,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자비와 사랑의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다.(루카 15:20-24 참조)
“용서란 잃었던 자유를 되찾는 것이다.
이는 마치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지옥문의 열쇠를 자신의 손에 쥐고 있는 열쇠와 같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 얼마나 많이 용서해야 하는가?
7X70 즉 무한이 그리고 항상 용서해야 한다.(마태오 18:22 참조)
 
3. 내가 용서하지 못할 죄가 있는가?
  없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성폭행, 살인, 욕설, 간음까지도 용서하기를 바라신다.
죄를 지은 사람의 성격이나 태도 동기를 보고 그 사람을 용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러한 죄를 판단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4. 용서한다는 것은 죄를 묵과한다는 것인가?
아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지만 묵과하시지는 않는다.
시쳇말로 봐주시는 것은 없다.(요한 8:11 참조)
 
5. 나에게 상처를 주고도 사과하지 않는 사람도 용서해야 하는가?
그렇다. 용서는 먼저 주는 것이다(before-giveness).
즉 용서를 구하기 전에 용서를 하거나 용서를 구하지 않아도 용서해 주어야 한다.
 
6. 나에게 끊임 없이 상처를 주어도 용서해야 하는가?
그렇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계실 때 계속하여 침을 뱉고 신성모독을 하는
원수조차도 용서하셨다.(루카 23:34)
 
7. 용서할 때 가시 돋친 말을 해도 되는가?
아니다. 자유의지로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적대감이 없어야 한다.
용서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무책임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협조자가 된다.
 
8. 어떻게 용서해야 하는가?
아무도 자신만의 힘으로는 용서할 수 없다.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므로 신성하게 용서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신성할 수는 없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신성한 권능으로 손수 용서해주신다.
따라서 용서는 하느님께서 용서해주시는 은총을 받아들일 것을 결심하는 것이다.
  
9. 용서하고 싶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도하면서 주님께 우리들의 마음을 바꾸게 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10. 바로 용서해주어야 하는가?
즉시 용서해주어야 한다.(마태오 5:25)
우리는 스스로 만든 감옥 안에 있다.
용서하지 않으면 하느님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가 없다.
 
11. 용서하고도 잊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
잊지 못한다는 것은 건망증이 없다는 뜻이 아니고
상처를 잊지 못하는 가시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잊지 못하면 치유를 받아야 하며 진정으로 용서하도록 해야 한다.
 
12. 자기 자신을 어떻게 용서해야 하는가?
성경에는 자기 자신의 용서에 대한 구절이 없다.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용서하지만
그 사람으로부터 치유의 기도를 받지 못하여 걱정하는 병이다.
 
13. 용서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
 ①. 우리 안에 악마가 날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된다.(에페 4:27)
 ②. 고문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넘겨주는 것이 된다.(마태오 18:34)
두려움, 외로움, 우울, 동요, 걱정, 자기 증오는 일종의 고문이다.
 ③. 용서 받지 못하게 되고(마태오 6:12, 15), 치유 받지 못하게 되고(집회서 28:3),
기도하지 못하게 되고(마르코 11:25), 믿지 못하게 되고(마태오 5:23-24),
공동체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④. 기도할 의욕과 성경을 읽으려는 열정이 사라지고 미사참례를 게을리하게 되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연대의식이 희미하게 된다. 그리하여 영적인 불감증에 걸리게 된다.
 ⑤. 용서를 하지 않으면 하느님과 영원히 헤어지게 되며 파멸하게 된다.
 
14. 용서 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용서는 감정이 아니라 결심이다.
더구나 용서는 우리를 해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도 아니요
그들을 정중하게 대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들이 용서하기로 결심하고 우리를 해친 사람에게 사랑과 자비의 행동을 보일 때
비로소 용서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탕자의 아버지는 탕자가 집으로 돌아 왔을 때 탕자를 껴안고 키스하고
선물을 주고 존경하고 잔치를 해주었다.(루카 15:20-24)
우리들은 하느님의 은총에 따라 탕자의 아버지처럼 해야 한다.
용서 받을 사람이 죽었을 때에는 그의 유가족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지금 당장 당신을 해친 사람을 용서하는 은총을 하느님께 구하는 결심을 하라.
하느님의 은총에 따라 나는 XX를 용서한다고 말하여라.
모든 사람을 용서할 때까지 이 말을 계속하여라.
그리고 난 다음에 용서의 기적에 대하여 예수님께 영원히 감사하라.
(출처 www.presentationministr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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