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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모님의 도움 없는 하느님 사업은 잘못된 길에서 헤메게 될 수 있다.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08 조회수486 추천수0 반대(0) 신고
저는 어릴때 잠깐 개신 교회를 다니 적이 있는데 예수님에 대한 이미지를 단순히 슈퍼스

타나 머리가 좋은 성인으로만 생각 했었습니다.

그러다 천주교회를 만나면서 예수님의 구원 사업에서 성모님이  밀접한 관여를 하셨다

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리스도교에 대한 참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성모신심이 그리 깊지는 않지만  예수님께 대한 성모님의 전구하심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 지상 구원 사업의 가장 밀접한 협력자셨던

성모님은 하느님의 어머니이십니다.


'그렇다면 성모님이 하느님 보다 위란 말인가?'

라는 질문은 오해 입니다.

하느님의 위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을 '잘못된 질문'이라 합니다.

예를 들자면

'닭이 면저냐? 달걀이 먼저냐?'

'엄마가 더 좋으냐? 아빠가 더 좋으냐?

'이론이 먼저냐? 실천이 먼저냐?'

'빛이 파동이냐? 입자냐?'

이런 질문은 먼저 각각 개념에 대한 이해가 상호 전제 되어야 하는 것이지

어느 것이 맞느냐? 하는 접근은 진실을 호도 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 하는 질문은 아이 입장에서 답이 없는 질문으로써 아

이들 정서에 결정적 치명타를 입힌 다고 합니다.

'이론이 먼저냐? 실천이 먼저냐?' 하는 논쟁도 인류가 아직 까지 해결하지 못한 화두라

고 합니다.

빛이 파동의 성질과 입자의 성질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은 이미 넓리 알려진 사실 입니다.


위대한 조연자이신 성모님 역할의 중요성을  제가 성경 각색을 통하여 한번 반증 해 보

겠습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께 예수님을 잉태 할 것임을 예고 했을때  

만일, 성모님께서  

" 아니요! " 

라고 하셨다면  

유다교는 아직까지 유일한 그리스도교가 되었을 것입니다.


또 ,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을 성전에서 잃어버렸을 때 찾기를 그만 두고 예수님을 미

아로 남겨 두었다면,

아마 예수님은 성전에서 율법교사들 에게 스카우트 되어 유다교의 최고 랍비로서 명성

을 날렸을 것입니다.

권위주의에 스카우트된 예수님은 당연히 인류를 죄에서 구원 했을리는 없었을 것입니

다.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 성모님께서 속상하시다며 도망간 제자들을

잡으러 가셨다면?

성모님은 인류의 참어머니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을 잉태 하시기 전  부터 부활 승천 하실때 까지 예수

님으로 부터 단 한번도 한 눈을 팔지 않으시고 예수님의 구원 사업에 가장 밀접한 협력

자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성모님께서는 성령님께  끊임 없이  우리 인류를 위

해 전구 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교에서 성모님의 업적을 생략 해 버리게  되면 하느님의 구원 사업은 

 어려울 때 참다운 전환점 없이 잘못된 방향으로만  꺾여가는  사업이 되어 버립니다.

아니 어쩌면 하느님의 최후의 카드인  예수님도 율법학자나 바리사이들에게 회유, 협박

을 당하여 약한자들을 착취하고 권력의 맛에 심취하였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성모마리아는 언제나 하느님과 예수님 마음 한 가운데서 역할을 수행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세번이나 넘어지는 아들을 목격 하고도 그의 무죄함을 끝까지 믿으셨습

니다.

아들이 죽기 직전, 인류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받아 하느님의 지상과제를 이어 나가셨습

니다. 

이 모두 성모님께서 계셨기 때문에 가능 했던 것입니다.

 성모님의 탄생은 인류 운명의 참다운 전환점을 맞이하게된 셈입니다.

성모님으로 하여금 예수님 구원 사업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2년전 어머니께서 골절로 병상에 누우신 이유로 지방에서 9년 2개월 동안이나  다

녔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다니던 직장에 대한 미련으로 괴로워 했는데 

하느님의 뜻을 조금씩 깨달아 가기 시작 하면서  회심을 하였습니다.

' 아!, 내가 그동안 세속에 너무 파묻혀 처음 가졌던 신앙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구나!

  돈을 행복의 목적으로 잘못 추구하고 있었구나 ! '

라고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돈이란 행복의 수단임을 절실히, 진정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게 다 어머니 사건으로 인한 시련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제게 주신 것입니다. 

만일,  어머니가 아니셨다면 저는 머나먼 지방에서 돈을 행복의 목적으로 잘못 생각 하

여 저의 행복 사업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 갔을 것입니다. 

 결국,  어머니 사건 으로 하여금  저는  참다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성모님은 있으나 마나 한 존재라고 하기에는 그 역할이 너무 크고 결정적입니다.

지극히 감사드리고 공경 드려야할 성모님 이십니다.

성모님에게 천상 모후의 관을 씌워 드려야 함은 예수님 구원사업 완성에 있어 부차적인

일이 될 수없습니다.
 
이 뛰어난 성모님이라는 조연의 활약에 예수님이라는 주연이 더욱 더 빛이 났습니다. 

오늘 같은 날 성모님에게  최고 조연 연출상을 드려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일 아니겠습

니까?
                         ***********동정마리아 탄생 축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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