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못과 가시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12 조회수538 추천수3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버림을 받아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마르코 8:31).
 
 작가 미상의 한 오래된 시(詩)가 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 나를 위해서 죽으셨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못 하나를 지갑에 넣어 두었다.
 
주머니에 손을 넣어
지갑을 꺼내어 열어볼 때마다
거기에 못이 있으면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지불한 값을 생각한다.
 
또 지갑 안에 있는 못은
나의 모든 행동과 모든 말에서
예수님을 보다 더 잘 모시게 일깨워준다.
 
이 시에 나오는 못은 하느님께서 바오로 사도에게 주셨던 “가시”와 같은 것으로,
감사하지 못하고 교만하거나 무지(無知)할 때,
내면의 깊숙한 곳을 콕콕 찌르며 우리를 일깨우는 데 쓰기 위한 것이다.
바오로 사도가 고백하였듯이 “이미 은총을 넉넉히 받았는데도” 감사하지 못하고
자꾸만 욕심을 부리는 교만을 깨우쳐 주기 위한 “가시”인 것이다.(2코린 12:7-10 참조)
 
어제 나는 예수님을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 오늘은 무엇을 할 것인가? 
 
진 브라운(Gene Brown)은 말했다.
오늘의 기회는 어제의 실패를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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