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도 내것이 아닐진데 이기심에서 벗어나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11-07 조회수486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의 존재도 나의 것이 아니다.

 

1)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들의 간구를 인자로이 들으시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을 깨닫게 하시며 깨달은 것을

오늘 실천하게 하소서!

 

2) 제 1 독서 : 로마14,7-12

 

우리의 삶도, 죽음도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모든 것의 참주인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형제를 함부로 심판할 수 없다.

심판은 오직 주님의 몫이다.(해설)

 

"우리 가운데에는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자신을 위하여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심판합니까?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업신여깁니까?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고,

모든 혀가 하느님을 찬송하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저마다 자기가 한 일을 하느님께 사실대로

아뢰게 될 것이다." (로마14,7-12)

 

3)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4) 복음 : 루카15,1-10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그러다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하고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

 

5) 오늘의 결심

 

저희가 주님의 뜻에 따라 살며 주님을 충실히 섬기게 하소서!

 

6) 오늘의 묵상 :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는 오늘이 됩시다.

 

하느님의 마음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당신께 돌아올 때마다

얼마나 기뻐하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하느님께서는 하늘 위에만 머무르지 않으시고 우리를 애타게

찾아 헤매시며 회개의 통곡을 기다리십니다. 그분께서는 그렇게

우리를 소중히 여기십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나의 묵상 : 공동체를 위한 자기 희생은 이기심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특별히 내려주신 은총의 선물입니다.

오늘을 찬미하고 감사하면서 우리들의 생명을 즐겨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나의 생명 그리고 나의 생활이 모두 나만을 위한 것이라 할 때

나 하나에 국한된다면 그 삶이 얼마나 쓸쓸하고 삭막할 것인가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의 생활이란 결국 여러사람이 모여서 살아야 할 것이고

여러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살아야 그 삶이 삶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나의 삶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하기 때문에 공동의 삶을 위하여

자신의 이익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한 몸 안에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지체가 모두 같은 기능을

하고 있지 않듯이, 우리도 수가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을 이루면서 서로

서로 지체가 됩니다."(로마12,4-5)

 

"사실 지체는 많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눈이 손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

할 수도 없고, 또 머리가 두 발에게 "나는 너희가 필요 없다."할 수도 없습니다.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약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우리는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특별히 소중하게

감쌉니다. 또 우리의 점잖지 못한 지체들이 아주 점잖게 다루어 집니다."

(1코린12,20-23)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나처럼 하십시오.

나는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가 아니라 그들에게 유익한 것을

찾습니다."(1코린10,33)

 

"하느님께서 각 사람에게 공동선을 위하여 성령을 드러내 보여 주십니다."

(1코린12,7)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필리2,3)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니다."(에페4,29)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여,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완고해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십시오."(히브3,14)

 

"주님의 종은 싸워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잘 가르치며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반대자들을 온유하게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그들을 회개기키시어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2티모2,24-25)

 

오늘은 그동안 다소 친구들과 의견의 차이로 소원하였던 일이 있었기에

나 자신이 반성하는 기회로 다소 길게 성경말씀을 인용하여 오해의 소지를 풀어보고자 한 것입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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