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7-01 조회수485 추천수4 반대(0) 신고
 
 

연중 제13주일 (녹)
2007년 7월 1일

☆ 교황 주일

♤ 말씀의 초대
밭갈이를 하고 있던 엘리사는 부르심을 받자 즉각 응답한다.
부리던 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고, 쟁기를 부수어 고기를 구워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제 밭을 가는 일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선언이다. 그러고는 스승 엘리야를 따라나선다.
참으로 신속한 결단이다(제1독서). 부르심의 이유는 자유로움에
있다. 자유롭게 되라고 부르신 것이다. 그러나 물질적인 욕망이
자유로움을 방해하고 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야 자유로움을
깨달을 것이다(제2독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것도 부르심의
하나다. 믿음의 길은 주님을 향한 기나긴 여정이다. 그 무엇에도
얽매여서는 안 된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장례마저 그냥
둔 채 오라고 하신다. 새로운 삶으로 부르는 데에 응답하라는
말씀이다. 소명과 추종 사이는 빠르면 빠를수록 더 복음적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1사무 3,9; 요한 6,68ㄷ
◎ 알렐루야.
○ 주님, 말씀하소서. 주님 종이 듣고 있나이다.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51-62
51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52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53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54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55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56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57 그들이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5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59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0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61 또 다른 사람이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2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754

첫 매미 !

나무에서
매미 한 마리

어제 처음으로
노래 부르더니

해가 저무니
불빛에 헤매었어요

오늘
날씨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

부르심에
응답하여

앞으로
앞으로

얼마만큼
달려와서

이 빗줄기
건너고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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