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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29)< 오늘 복음과 오늘의 묵상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07 조회수486 추천수5 반대(0) 신고
 
 
***나무는 나무대로 단풍은 단풍대로 하느님이 주신 소명은 다 귀한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29) 오늘 복음과 오늘의 묵상.

루카 11,28
◎ 알렐루야.
○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여라.
◎ 알렐루야.

<마르타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8-42

그때에 38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39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40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41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42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오늘의 묵상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홍수처럼 쏟아지는 차량 속에서,
날만 새면 생겨나는 빌딩 속에서
우리는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인간은 영과 육으로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육체가 성장하면 영혼도 성숙해져야 합니다.

몸의 요구는 채우면서 영의
목마름을 외면한다면
영적 갈증은 당연합니다.

불안과 초조가 그것입니다.
때로는 허무감이요
때로는 자신만을 챙기는 이기심으로 나타납니다.
그러기에 갈증을 채우려 본능에 탐닉하고
재물에 젖어 듭니다.

세상이 폭력과 환락으로 얼룩지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그러나 갈증은 여전히 남습니다.
몸의 갈증이 아니라
영혼의 갈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모릅니다.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가끔은
조용히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제쳐 두고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조용히 있을 줄만 알아도
‘갈증의 늪’은 힘을 잃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기만 해도
‘영적 목마름’은 멀리 느껴집니다.

누구나 주님으로부터 귀한 삶을 받았습니다.
조용히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때때로 ‘마리아의 모습’이 되어
주님의 은총을 묵상해야 합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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