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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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의 정신은 알지 못하고 어둠의 마음은 깨닫지 못한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31 조회수490 추천수2 반대(0) 신고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 요한복음서 1,1-18 >

 

 

 

성부께서는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다.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시어 당신 사랑과 은총으로 내어 주셨다. 이 지순한 사랑은 하느님의 행위에 의하신 것이다. 아버지이신 당신의 표현을 올바르게 알려 주시기 위함이셨다. 병(죄)에 걸려 죽음에 이르는 모든 피조물들과의 신음 속에서 하느님을 닮도록 창조하신 당신의 인간을 아드님과 함께 본래대로 다시 살려 내시었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처럼 죽으셨지만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의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을 다시 얻으셨다.

아버지의 아드님에 대한 사랑이 인간 안에 그대로 있게 하셨다

죽어가는 자식을 위해 어느 부모가 가만히 있겠는가. 자신의 목숨을 가져가고 대신 자식을 살려 달라고 애원하지 않겠는가 (십자가의 사랑). 아버지께서는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고통을 아시며 아드님을 이 땅에서 올리셨다. 당신의 사랑으로 아드님의 고통과 죽음을 이기게 하셨다. 참된 영원한 생명은 죄악에서 오는 죽음이라는 거짓들을 삼키게 하셨다. 아버지께서 아드님을 사랑하신 참되신 생명의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예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신 생명의 근원인 '그리스도의 사랑'도 그들 안에 있게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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