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강론] 주님 공현 대축일 - 빛을 향해 가는 사람들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3 조회수647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
[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즐거운 성탄과 힘찬 새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주님 공현 대축일        
빛을 향해 가는 사람들 (마태오 2,1-12)
(김용배신부님의 강론글에서)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이방인들에게 당신 아들 예수의 탄생을 알리고 계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이스라엘 민족뿐만이 아니라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오셨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예수님의 탄생을 새로운 별빛을 통해 알리셨습니다. 이 별은 동방의 세 박사들을 탄생지까지 안내한 빛이었습니다(2,10). 동방 박사들은 진리란 자기들 안에 있지 않고 밖에 있는 것임을 시인했기 때문에 끊임없이 진리를 찾으려 했고 찾은 진리 앞에선 언제나 겸손했습니다. 그래서 이 새로운 별빛의 의미를 알려 했고 별이 인도하는 대로 끝까지 따라가 결국 참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 뵙는 즐거움을 누린 것입니다.

그런데 동방 박사들로부터 별의 이야기를 들은 예루살렘 시민들(이스라엘)은 처음은 떠들썩했지만 나중에는 그 별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제관들과 율법학자들은 자기들만이 진리를 가진 간선된 우월한 백성이라는 것만을 내세우고 밖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도 마음의 문을 닫고 귀를 막고 눈을 감아 버리는 오만 때문에(13,15) 이 별빛의 중요한 의미를 깨달을 수 없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는"(13,13) 딱한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 별은 헤로데왕의 경우에 있어선 분노의 별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참빛의 출현에 몸을 떨고 어리석게 빛을 거슬러 죄악만 날로 쌓아갈 뿐이었습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따라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우리는 이미 참빛이신 주님을 모시고서도 무엇이 부족해서 머뭇거리며 망설이고 헤매이고 있는지요?
우리는 오늘 복음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빛을 거슬러 살았기 때문에 일생 동안 죄악만 쌓다 결국 험한 종말을 마친 헤로데왕을 잘 관찰해야 할 것이며, 또한 간선된 백성답게 살지 않고 단지 이름과 신분만을 크게 내세우며 그 오만한 마음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끝까지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며 일생을 마치는 이스라엘의 잘못을 주의깊게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항상 진리와 빛을 향하여 끝까지 걸어가며, 진리를 향하여 가는 그 의지가 목적지에 가 닿을 때까지는 결코 멈추지 않았고, 그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무엇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았던 동방 박사들의 높은 교훈을 귀담아 들어야 하겠습니다.

*~*~*~*~*~*~*~*~*~*~*~*~*~*~*~*~*~*~*~*~*~*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