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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자와 양이 함께 어울리도록 하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9-14 조회수486 추천수9 반대(0) 신고
 

“사자와 양이 함께 어울리도록 하라!”


네 마음속에는

사자와 양이 함께 살고 있다.


영혼이 성숙하면

이 양과 사자가 함께 뒹굴며

사이좋게 살아갈 수가 있다.


사자가, 

일을 추진하고 결정을 내리는

적극적이고 성숙한 자아라면,


양은, 

사랑과 위로와 인정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보잘것없고

두려움 많은 자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자만을 돌본다면,

결국 너는 지나치게 세상일에 힘을 쏟다가

곧 지쳐 떨어지게 될 것이다.


반대로 양을 돌보는 데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갈망하는

나약한 존재가 될 것이다.


영적인 삶을 사는 것은

네 안에 살고 있는 사자와 양을

모두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욕구를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으며,


지도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지혜롭게 받아들일 수 있다.


네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있음을 깨달을수록,


책임 있는 한 인간으로서

세상을 보다 자유롭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다.


하느님을 위해서 이루어야할 임무가

네게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수록,

 

자유롭게 네 마음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예수께서 세우려 하신 평화의 왕국은

네 마음속의 사자와 양이 함께 자유롭게 뛰놀 수 있을 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헨리 JM 뉴엔 지음

생활묵상:


그렇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적극적인 사람과 소극적인 사람,

그리고 소극적이다가도 적극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웃을 쉽게 판단하지 말고

자신을 먼저 판단하고,

이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그 어떤 개성을

우리마음대로 바꾸거나 변화되기를 바랄 수 없습니다.


개인의 개성은

신성불가침의 것입니다.


하느님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고자 하면

자신이 깨닫고 변화되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


사자와 양이 서로 다름을 인정할 때

사자와 양이 뒹굴면서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이웃을, 내 남편, 내 아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도 되었건만,


아직도 우리는 내 개성대로

살고자 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도 참지 못하고

아쉬워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내 남편, 내 아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합시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평화를

마음껏 누리면서,

오늘을 새롭게 그리고 즐겁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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