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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펌)성체안에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
작성자김기연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11 조회수485 추천수0 반대(0) 신고

성체성사는 교회의 근간이 되는 성사이다.

 

우리는 이 성체를 예수님의 몸으로써 받아들이고 영한다.

 

예전부터 있어왔던 일이지만.

 

신자들 중에는 성체가 단순한 빵이며 기념물로 인식하는 개신교식 발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하나의 과자로써 성체를 집어 우적우적 씹어 먹는다.

 

 

반면에. 본인을 예로 들자면

본인은 성체 가루가 흩날릴까 걱정하며 손을 쓰라 강요하는 신부님 말씀도 안듣고

무조건 무릎을 꿇고 혀로 영성체를 한다.

 

두려움과. 찬미와. 온갖 공경의 마음을 다하여 면주 형상 안의 예수님을 영하러

나오는 본인과 같은 부류가 있는 반면

 

누구는 하나의 과자. 단순한 오백원만한 맛없는 밀과자로 생각하며

손으로 받아 가루가 떨어지던 말던 휙 집어 입에 넣어 먹는다.

 

먹는것과 영하는것은 의미상 다르다.

 

손으로 하는 영성체는 성체를 영하는것이 아니라 먹도록 만드는 반면

혀로 하는 영성체는 진정 임금을 영하도록 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예수님께서 단순한 과자로 취급받는 현상.

우리도 그냥 넘어갈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누구는 그러더군.

성체는 받는 이에 따라 누구에게는 단순한 빵이 되고

누구에게는 거룩하신 예수님의 몸이 된다고.

 

틀렸다. 물론 생각에 따라 그렇게 보일수도 있지만.

그나 저나 성체는 예수님의 몸이다. 누군가 부정하더라도 진실인것을 어떻게 하는가?

 

아무리 "나는 원숭이에서 진화되었어요"라고 해도

우리가 조물주의 조물이 아닐수가 없는것처럼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류를 구속하신 하느님은 없다" 라고 주장해도

결국에는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께서 계시는것처럼.

 

또한. 아무리 사람들이 부정해도

손으로 하는 영성체가 성체께 대한 불경의 시초라는것을 부정할 수 없는것처럼

 

"성체성사는 단순한 기념의 예식이다. 성체와 성혈은 단순한 빵과 포도주다"라고 주장해도

성체와 성혈이 예수님의 몸과 피임을 부정할 수는 없는것이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줏대 없는 글이 되어버렸는데.

중점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본인은 성체를 어떻게 하면 더 잘 , 정성스럽게 모실 수 있을까 고민하고

혹시나 나의 행동이 성체께 대한 불경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반면에

 

성세성사로써 같이 이마에 날인이 찍힌 사람들 중에

성체가 어떻게 예수님의 몸이라면서. 성체성사를 부정하고

단순히 과자를 먹는 것으로 생각하는 교우들이 있다는것은. 참 씁슬하기 그지 없다.

 

참 불쌍하다. 인류의 창조자께서 우리 눈 앞에 계신데.

어찌 알아보지 못할까??

 

천주여 우리를 긍련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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