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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진석 추기경님의 오병이어 기적에 관하여
작성자윤혜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04 조회수682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경에 나오는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해 정진석 추기경님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는 물고기 한 마리가 두 마리, 세 마리로 불어났다는 기록은 없어요.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얘기도 없어요. 그럼 예수님이 보이신 진정한 기적은 뭘까요. 다름 아닌 꼭꼭 닫혔던 사람들의 마음을 여신 거죠. 사람들이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과 도시락을 나누게 하신 거죠.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기적이죠. 지금 우리에게도 그런 마음이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저마다 품 안에 숨겨 두었던 도시락을 꺼냈던 거죠.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 나누기 시작한 겁니다. 자신이 굶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죠. 그렇게 나누고 남은 게 열두 광주리를 채웠다는 겁니다. 거기에 ‘오병이어’ 일화의 진정한 뜻이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진석 추기경님이 성경에 나온 예수님께서 행한 기적을 부인하면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신데 대해
정말 경악스러웠습니다.
 
여러 성모님 메세지책및 성모님 발현의 메세지 등에서 언급된 <요즘 세상에 이단이 만연해있다>는 것이 실감이
안났는데 (왜냐하면 제가 다니는 본당이나 평화방송을 보면 이단스러운것을 볼수가 없었거든요),
정진석 추기경님의 말씀을 들으며 정말 이단과 오류가 심각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진석 추기경님이 이단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중앙일보에서 행한 말씀 하나만 가지고 본다면
이것은 이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예수님이 행한 기적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인간들간의 나눔 그 자체가
기적이라고 한 말씀 그 기저에는 기적 자체가 일어날 수 없는 것으로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추기경님께서는 성경에 물고기가 불어났다는 기적이 없다고 했는데,
당시 예수님은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의 물고기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올린 뒤 제자들에게 빵을 떼어 모인 이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했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러고도 남은 조각을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이 말이 제대로 해석 안되는 것인지 아니면 너무 고차원적 해석을 하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먹을 것을 가지고 있었다면 왜 제자들이 마을로 먹을 것을 찾으러 가려 했겠습니까?
 
추기경님의 인간간의 나눔에 대한 얘기도 매우 좋은 얘기이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성경말씀내에서
하셔야지 성경에 있는 내용을 왜곡하면서 말씀하실수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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