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고통을 보내신다는 억측을 최소한 줄여야만 합니다
작성자김경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27 조회수431 추천수4 반대(0) 신고

 


보나벤투라의 죽음



흔히 범하는 오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시련 자체를 위해
    시련을 보내신다는 것은
    우리가 흔히 범하는 오류입니다. 아픔과 고통을 좋은 것으로 보는 것은
    건전하지 못한 견해입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우리가 고통당하는 것을
    보기를 즐기신다는 생각을
    우리에게 불러일으킴으로써
    우리의 영성생활에 많은 해를 끼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하여 얻는 최대의 행복은
    하느님께 대한 봉사에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일지라도 우리가 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며,
    우리가 고통당할 때 같이 아파하십니다. 이것이
    하느님께 대한 바른 견해이며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두고
    하느님께서 성자에게
    허락하신 고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엄격주의적인생각입니다.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행복해하는 것은
    완덕으로 향하는 참된 길입니다. 극소수의 십자가만이
    하느님께서 직접 내리시는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십자가는 허락하시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른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오며, 우리가 목표로 삼았던 것에서
    실망을 느꼈을 경우에
    자신으로부터 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고통을 보내신다는 억측을 최소한 줄여야만 합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출처: 침묵 속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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