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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26 조회수505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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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즐거운 성탄과 힘찬 새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루카 2,22-40)


모세 율법 가운데 맏아들에 관한 규정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맏아들은 하느님께 바쳐야 한다고 명하고 있습니다(탈출기 13,2). 그런데 마리아의 하나밖에 없는 맏아들인 예수는 바로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모든 법 위에 계시고 따라서 모세의 법을 따를 필요가 물론 없으셨습니다. 그러나 아기 예수는 양친을 통해 당신을 봉헌하게 하심으로써 모세 법을 겸손되이 따르셨습니다.

또한 모세의 정례례법에 의하면(레위기 12,2),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부정한 자로 여김을 받고 더러워진 몸이 깨끗이 되기까지 집에 있어야만 하며 기간이 차면 속죄물을 바치고 사제는 야훼께 제물을 바쳐 그 여인을 깨끗하게 해줌으로써 비로소 부정을 벗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예수를 낳은 것은 오직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기 때문에 도무지 부정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엄격히 따져도 모세의 정결례법만은 지킬 필요가 없었지만 마리아는 정결례법을 겸손되이 따랐습니다.

한 마디로 이분들은 당신 자신들이 특별한 신분에 계셨음에도 그것을 의식하지 않으시고 모세가 명한 모든 법을 겸손되이 따르심으로써(2,39) 순명의 자세가 신앙 생활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에게 보여 주고 계십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한결같이 겸손하셨고 순명을 언제나 자신의 생명처럼, 아니 그보다 더 소중히 여기며 살았습니다. 그로 인하여 하느님의 넘치는 축복과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성가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아들 예수는 어려서부터 양친의 이 겸손한 마음과 순명의 생활 자세에서 모든 지혜를 배워 물려 받았습니다(2,40). 바꿔 말씀드려 성가정은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법에 항상 순명했기 때문에 하느님의 넘치는 은총과 축복 속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는 어떻습니까?  아담과 하와가 저질렀던 잘못을 우리도 지금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 아닌지요? 하느님의 계율에서 벗어나 독립하려는 오만과 불순명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죄악이 이 세상에 생겨났는지 보십시오. 우리는 하느님의 계율을 무거운 짐으로 여기며, 이 짐에서 벗어나 자유스럽게 살려 하고 그래야만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의 모든 계율에서 벗어나 실제로 자유를 누려 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오히려 우리의 생활은 무질서하게 되고 많은 잘못이 더 늘어갔을 뿐이었음을 우리 자신의 경험에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형제 여러분, 우리 마음의 참된 평화와 행복은 하느님 계율 밖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오늘 복음의 성가정에서 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는 바로 거기에서 얻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김용배신부님의 강론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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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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