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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 / 사울이 바오로 되다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26 조회수514 추천수4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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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즐거운 성탄과 힘찬 새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신앙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

의과대학 교수가 졸업반 학생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임신한 여자가 병원에 왔는데 남편은 성병에, 부인은 폐질환 병력 때문에 큰아이는 시각장애인이 됐고, 둘째는 신체장애인이 됐으며 셋째는 병으로 죽었다. 이제 넷째아이를 갖게 됐는데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여자가 병원을 찾아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대부분의 학생은 “그렇게 불행한 여건에서는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복중에 있는 아이를 지우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교수는 “내가 지금까지 여러분을 잘못 가르친 것 같다”면서 “그렇게 인간적인 생각으로 생명을 함부로 다뤄선 안된다”고 충고했습니다. 이 네번째 아이가 바로 베토벤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소망을 가질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할 때 하느님의 위대한 역사가 주어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미천하고 힘없는 히브리 민족에게서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히브리 사람들을 헐벗고 굶주린 먼지 같은, 형편없는 백성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히브리 사람, 레위지파의 아므람과 요게벳은 실망도 절망도 하지 않고 신앙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다림으로 모세와 같은 귀한 아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고 지켜본 기다림과 희망이 없었더라면 모세라는 인물은 태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세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느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모세를 담은 상자를 나일강가에 떠내려 보낼 즈음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강가로 내려왔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닙니다. 또 파라오의 딸이 갈대 사이의 상자를 발견하고 관심을 보인 것도 우연이 아니라 모두 하느님의 역사였습니다. 특별히 사내아이는 죽이라는 파라오왕의 준엄한 명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암의 말을 공주가 귀담아 듣고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한 것도 하느님의 역사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백성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루기 때문입니다.(로마 8,28)

인간의 생각으로 속단해서는 안됩니다. 신앙 안에서 최선을 다해 일을 추진하고, 믿음으로 기다림과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의 역사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은혜 가운데 삶을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직자 채수용님)


고난은 사람을 만든다

1953년 뉴질랜드의 에드문드 힐러리가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했다. 그 이후 전 세계의 산악인들은 오늘도 목숨을 걸고 계속 등정에 도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에베레스트는 세계의 정상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정상 역시 누구나 오르고 싶어 한다. 그 이유는 거기에 모든 사람들이 찾고 있는 행복이 있다고들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의 정상은 행복과 성공의 자리만은 아니다. 때로 실패와 불행의 길목 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생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성공이 있으면 실패가 있고, 행복이 있으면 불행이 있기에 우리 인생은 괴롭고, 고달픈 것이다. 그렇다, 다 얻었다고 다 얻은 것이 아니고 다 잃었다고 다 잃은 것이 아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고도 얻은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영적인 성숙이었다. 욥은 이를 통해 참된 자아를 발견할 수 있었고 또 하느님의 손길을 더 깊이 의식할 수 있었다. 그는 고난 속에서 자기와 함께하는 하느님을 발견하면서 시편 기자의 말처럼 고난을 유익한 것으로 깨닫게 됐다. 고난은 사람을 만든다. 사람을 깊이 있게 한다.

(성직자 길자연님)


사울이 바오로 되다

(사도행전 9, 1-9)

바오로가 하느님의 역사 가운데 변화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오로를 변화시키는 하느님의 섭리에는 분명한 뜻이 있습니다. 바오로의 회심사건은 아무리 악한 사람일지라도 하느님의 충성된 종이 될 수 있음과 탁월한 전도자(전교자)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 우리들 속에도 섭리하고 계심을 아시기 바랍니다.

하느님은 일꾼을 선택하실 때 그 사람의 중심과 미래를 보십니다. 바오로는 그리스도교를 핍박하는 박해자였습니다. 그는 스테파노의 순교 현장에서 그의 죽임을 마땅히 여겼을 뿐더러, 그리스도교인들 집에까지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가두는 잔인한 일을 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느님은 사울을 택하시고 ‘내가 선택한 그릇’(9,15)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일꾼이 되는 데는 과거의 전력이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오로는 죄인 중의 첫째가는 죄인이라고(1티모 1,15) 고백할 정도였습니다. 어떤 죄인도 하느님의 일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여러분, 하느님의 은총 속에는 아무리 극악한 죄인이라도 구원의 소망이 있습니다. 또 아무리 과거에 주님의 원수와 같이 살았어도 교회의 큰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교회의 역사는 이런 분들의 역사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죄인들이 모여서 하느님의 의를 실현하는 곳이 교회인 것입니다.

일꾼을 세우시는 것은 하느님의 전적인 주권입니다. 인간은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보지만 하느님은 복중에서부터 미래까지 통찰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하느님이 선택한 일꾼들을 보면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지만 훌륭한 도구로서 성공적인 일꾼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의 늙은 나이로 자기 생명의 안전을 위해 아내를 누이라고 속일 만큼 속물적인 면도 있는 사람입니다. 야곱은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아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간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12제자들도 다 별볼일 없는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이들을 택하셨고 또한 이들은 충성된 종으로서 성공적인 일꾼들이 되었습니다. 나쁜 요소들이 있었지만 하느님은 훌륭한 종이 될 수 있음을 보았기 때문에 이들을 택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느님의 종은 하느님이 택하십니다. 하느님은 준비된 자의 준비된 것을 사용하실 뿐 아니라 부족하면 채워서 사용하십니다. 하느님은 지금도 우리를 바오로로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은혜에 감사하고 충성하는 일꾼이 됩시다.

(성직자 김흥태님)


생명의 암호

‘알리바바와 사십인의 도적’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뒷산에 큰 바위굴이 있고, 그 속에는 엄청난 보화가 숨겨져 있다. 그 굴에 들어가려면, 바위로 된 문을 열어야 한다. 그 문을 열자면 암호대로 해야만 한다. 그 암호는 무엇인가? ‘열려라 들깨’ 비슷하지만 아니다. ‘열려라 콩깨’ 이것 역시 비슷하지만 아니다. ‘열려라 참깨’라고 해야만 열린다. 어떤 재주꾼이 와도 열 수 없다. 어떤 군대가 와도 열 수 없다. 그 문을 열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절대 없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생명의 보화를 가져다 주는 암호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다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생명의 보화를 줄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암호이다. 성탄일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명의 암호가 선물이 되어 온 날이다.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사도 4,12)”

(성직자 윤여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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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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