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타르소의 거인 [바오로] ~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01 조회수484 추천수6 반대(0) 신고
작성자   양춘식  작성일  2006-10-01  스크랩/조회  0 / 0

 

~ 타르소의 거인 [바오로] ~


“하느님 앞에서 각각 그 신념대로 살아가십시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사람은 행복합니다”[로마서14,22].


그 흉내로

마음속 그윽한 궁전에

[나]를 신주로 모셔온 나날.

신을 죽이며 충신으로 자처한

얼똑똑이의 얼치기 습성이

나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다.

좌절하며, 가슴치며 솟는 기도 -

“나를 내세워 신나할 때

다마스커스의 바오로에게처럼

기승한 기를 꺽어

가루로 부수소서

당신 모형으로 다시 빚어

당신만이 내 모든 것 되소서.

그것이 내 진정 행복이오니....”


[사도행전]의 길섶에서

탈벗은 나를 만나

뒤로 눈길 돌린다.


...오늘 새벽미사 때....

    굿뉴스의 형제,자매 여러분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로 봉헌 하겠습니다...주님 계신 제대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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