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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퍼즐조각과 하느님 뜻
작성자박영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26 조회수483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람의 마음은
아무리 경험하더라도 타인이 명확하게
알 수는 없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 수 많은
퍼즐조각을 그 소유자가 맞춘 것과 타인이 그사람이 가지고 있는 
조각으로 동일하게 맞출 확률이 거의 없듯이...
 
 
인간은 태어나면서 그리고
세상을 경험하면서 생기는 퍼즐조각을
하나씩 하나씩 맞추면서  살아가고
그 퍼즐조각의 틀을 짜 나가는 것이
삶으로 규정되지는 않을까?
 
그러나 그 틀의 형태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도 모르는 비밀의 퍼즐을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그 틀은 하느님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어떤 퍼즐 조각을 가지며
어떻게 퍼즐 조각을 맞출 것인가 하는
원리를 주셨기때문이다.
 
그러나 그 퍼즐의 어떤 틀을 만들 것인가는 
각자 몫이며 그 퍼즐의 틀이 하느님이 원하는 것인가는
하늘나라에서 하느님이 판단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비밀의 퍼즐까지 하느님은 아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의 위선적인 퍼즐 조각으로 맞추어진 틀은
현세에서는 통할지 모르지만 
결국 하늘나라에서는 하느님 퍼즐의 틀에 맞지 않을 것이다.  
 
 
오늘도 내 앞에 주어진 여러개의 퍼즐조각 중
어느 것이 하느님이 원하시는 퍼즐의 틀에 좀 더 가까울까
고민하지만 역시 바른 퍼즐 조각을 찾기란 싶지가 않다. 
 
 
오늘의 묵상에서 용서라는 것은 끊임없이
닦고 또 닦아야 하는 덕이라고 하는데....
마음속에서 나오는 미움과 증오의 퍼즐 조각들이 
틀에 맞추어 지는 것 같아.....그래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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