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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묵주기도의 비밀/신비에 대한 묵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한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21 조회수483 추천수2 반대(0) 신고

 

 

신비에 대한 묵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한다.

 

그리스도인의 영혼의 주요 관심은 완덕을 지향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도 성 바오로는 우리에게 “여러분은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닮으십시오”(에페 5, 1).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의무는 영원한 영광에 이르기 위해 하느님께서

 미리 마련해 주신 유일한 방법으로서 우리를 간택하신

영원한 지위 안에 포함된 것입니다.

 

니사의 성 그레고리오는 매우 명쾌한 비유로 말씀해 주셨는데,

우리는 예술가이며 우리 영혼은 우리가 그림으로 채워넣어야 할

공백상태의 도화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용해야 할 물감은 그리스도의 덕행이며,

우리의 모델은 성부의 살아계신

완전한 모상인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마치 화가가 초상화를 실물 그대로의

훌륭한 작품을 그리기 위해서는 모델을 눈앞에 두고

화필을 움직일 때마다 모델을 쳐다보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인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덕행들을 눈앞에 두고,

그것과 일치하지 않는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결코 말하거나

생각하거나 실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모님께서 도미니코 성인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성스런 신비를 묵상하도록

신자들을 가르치게 하신 것은 신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흠숭하고 찬미하게 하기 위해서 뿐 아니라,

주로 그들의 생활과 행동을 그분의 덕행에

부합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린이들은 부모를 보고 이야기하면서 그들을 본받고

부모가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서

그들의 어투를 배우게 됩니다.

 

견습공은 자기 주인이 하는 일을 봄으로써 기술을 익히는 것과 같이

거룩한 묵주기도회의 신심깊은 회원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열다섯 가지 신비를 경건하게

묵상함으로써 하느님이신 그 스승의 은총과 복되신

그의 성모님의 전달로 그 스승과 비슷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모세가 유다 백성들에게 그들이 넘치도록 받은

 하느님의 은총을 절대로 잊지 말라고 명령하고

그들을 통솔할 수 있도록 하느님의 영도를 받았다면,

예수님께서는 더욱이 우리 마음에 깊이 당신의 생애와

수난과 죽음의 신비를 새기고 항상 우리 눈 앞에 그것을

보존하도록 우리에게 명하실 수 있습니다.

 

그 신비들이야말로 특별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선하심을 깨우쳐주며

우리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너무나 벅찬

사랑과 열망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길가는 나그네들이여, 걸음을 멈추고 나를 보시오.

 내가 당신들에 대한 사랑으로 겪는 이 고통과 같은 고통이 또 있었소?

내 가난과 굴욕을 기억하고 당신들을 위해 겪는 고난과 수난을 생각하시오.”

이 말씀들과 인용할 수 있을 다른 많은 말씀들은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공경하기 위해

묵주기도를 입으로만 드리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신비들을 묵상하면서 드려야 한다는 것을 더욱 확신시켜 줍니다.

 

 

성 루도비꼬 마리아

성부의 아드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지금 이 세상에 당신의 성령을 보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마음속에 성령께서 살게 하시어

그들을 타락과 재앙과 전쟁으로부터 보호해 주소서!

일찍이 마리아로 불리었던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시여!

저희의 변호자가 되어 주소서! 아멘!

성 루도비꼬 마리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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