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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악이 인생을 깨운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6-09 조회수483 추천수4 반대(0) 신고

음악이 인생을 깨운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우리는 영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음악은 영혼에 날개를 선사하여 영혼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고향을 찾아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음악은 출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지독한 슬픔과 절망에 빠진 마음도 다시 깨워,

살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내면에 떠오르는

모든 감정들을 허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슬픔과 우울한 감정들을 그대로 버려두어라.

너는 우울한 기분과 싸울 필요가 없다.


"나는 항상 즐거워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거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너는 슬픔, 우울과 함께 지내도록 하는 편이 낫고

거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우울을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우울한 감정을 바라볼 수 있다.

때로는 우울한 음악이 마음을 감동시키기도 한다.

 슬픔과 우울함을 스스로 인식하게 되면

그것의 형태는 변한다.


슬픔과 우울도 삶의 한 형태인 것이다.

거기서 나를 느끼고 발견할 수 있다.

둘째는 즐거운 음악을 통해

우울한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다.


어두운 마음을 음악을 향해 활짝 열면,

나는 슬픔의 한가운데서도 저 밑바닥에 숨어 있는

기쁨을 인지하게 된다.

음악이 그 기쁨을 살아

움직이도록 깨운 것이다.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안톤 리히테나우어 엮음

 이온화 옮김/ 분도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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