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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헛되고, 헛되도다.(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02 조회수483 추천수4 반대(0) 신고
헛되고, 헛되도다.(마르 7, 1-8.14-15.21-23)
 
 
헛되고, 헛되도다.
세상의 삶이 헛되도다.
하느님의 사랑에 속해 있지 않고
세상 것에 마음을 두니 하느님을 헛되이 섬기며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기에 모두가 헛되옵니다.
 
전통에 얽매이고, 율법에 얽매이고
교리에 얽매이고, 체면에 얽매여
하느님의 참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기에
저희들을 얽매이게 하는 모든 우상에 빠져드옵니다.
 
겉모습은 반듯하고 깨끗하지만
하느님을 헛되이 섬기는 마음은 위선으로
그 악취가 풍겨도 스스로는 알지 못하여
더러움을 느끼지 못하옵니다.
 
하느님의 참 사랑이신 진리는
저희들 속에 있는 나쁜 것들을 버리지 못하여
허울 좋은 치장으로 가리어져
실천하지 못하는 믿음과 사랑뿐이옵니다.
 
그 마음 안에 든 모든 우상들은
하느님 사랑 아닌 자신의 욕심으로
세상 삶을 채우려 하니
하느님 섬김은 더욱 헛되게 흐릅니다.
 
진리와 사랑의 근원이신 주님!
저희들이 외양으로만, 입술로만
주님을 따른다 하지 말고
저희들 각자가 갔고 있는 모든 우상들을 버리게 하소서!
 
저희들 안에 있는 전통, 관습, 율법, 교리, 체면
그러한 모든 것들이 하느님의 사랑 안에 있게 하시어
이웃을 판단하지 않고, 이웃의 잘못에는 관대하며
이웃의 어려움에는 사랑의 큰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들 육이 살아있는 동안
저희들 마음들이 하느님을 떠나지 않고
늘 하느님 곁에 머물러
진리이신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아
하느님을 믿고 따름을 사랑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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