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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17 조회수482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0년 9월 17일 금요일[(녹)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성 로베르토 벨라르미노 주교 학자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예수님과 함께 있던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3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 열두 제자도 그분과 함께 다녔다. 2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3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십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모든 사람에게 기쁜 소식, 곧 복음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직접 뽑아 세우신 열두 제자와 함께 당신의 사명을 계속 수행하십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여인들도 주님 일행에 동참하여 전 재산으로 시중을 드는 것입니다.
당시 여성은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여성의 지위가 상승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여성은 남성보다는 위치가 떨어지는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소외되고 죄인 취급받던 여성이 주님 일행에게 시중을 듭니다. 그것도 자신들의 재산을 다 팔아서 말입니다. 이 여인들이 결국엔 주님께서 만드시는 새로운 공동체의 구성원이 됩니다. 주님께서 일구어 나가시는 공동체의 중요한 일꾼이 된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천주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은 오히려 남성보다도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우리나라 박해 시대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최초 여성 회장이었던 순교자 강완숙 골룸바의 삶을 통하여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여성의 역할의 중요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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