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속사랑(82)- 아들들에게 사랑을!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새로 온 아이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3-09-27 조회수401 추천수5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신약의 사랑 41- 아들들에게 사랑을


   요한복음 John 11:36

 

   그래서 유다인들은 "저것 보시오. 라자로를 무척 사랑했던가 봅니다" 하고 말하였다.  

   The people who were standing nearby said, "See how much he loved him."
  ****************************************************************************


    사랑이신 주님,

    오늘은 특히 이 세상의 수많은 아들들, 수많은 아담들을 위해 기도드리고 싶습니다. 그들은 흙으로 만들어졌으니, 흙처럼 정직하고, 흙처럼 넉넉한 생명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갈비뼈를 잃었으니, 어딘가모르게 불안정하고 조금은 허기져서 그렇게 살아 가는 듯 합니다. 당신의 아들 라자로를 한없이 사랑하신 주님, 그 수많은 아들들에게도 당신의 사랑을 넉넉히 내려주소서.
   
    또한 우리 딸들, 수많은 이브들에게 더욱 더 큰 용기와 힘을 부어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그들을 더욱 더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으로 감싸안을 수 있게 이끌어 주십시오. 연약한 것의 아름다움, 부드러운 것의 강함...이런 것들을 그들의 가슴 속 빈 공간에 채워넣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어제 저는 아들하고만 둘이서 놀이공원에 놀러 갔습니다.
딸 아이인 누나에게는 따로 설명을 하고, 아는 집에 부탁을 했지요. 덕분에 저는 아들과 오랜만에 (사실 어쩌면 처음으로.. *^^*) 단 둘이서만 거의 5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만은 그 아이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리라....’ 이렇게 미리 작심한 대로 (*^^*) 최선을 다해 실천했습니다.


      우리 아들은 평소 누나랑 사이가 참 좋습니다. 어디든 항상 누나랑 같이 갑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아이가 과연 엄마랑 둘이서만 가자고 하면 갈까...싶었었어요. 더구나 저는 아침에 자신을 울려서 학교에 보낸 야속한 엄마(*^^*)였거든요. 그런데 그게 또 그렇지가 않나봅니다. 패스트 푸드점에 앉아 있을 때, 아들 아이는 제게 이런 속내를 털어 놓습니다.  "엄마, 누나없이 우리 둘이 이렇게 있으니까 참 좋다."  ... *^^*... ’그래...그렇구나...어쩌면 그간 때로는, 조금은 그렇기도 하겠구나...’



      그런데 그것도 잠깐입니다. 자신이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타고 싶은 것 다 타고, 또 엄마랑 집으로 돌아와 하고 싶은 컴퓨터게임까지 실컷 하고 나더니, 마음이 바뀌나 봅니다. "엄마, 누나는 지금 뭐할까? 우리 누나 데리러가자..." (*^^*)  그래서 누나를 데리러 갔지요
동생이 잠든다음 딸아이가 이렇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엄마, 오늘 태원이랑 둘이서 재미있게 놀았어?"
      "응...... 소연아, 미안해."
      "아니야, 나도 오늘 무척이나 재미있었어...그런데 엄마....."
      "왜?"
      "내일 토요일이지? 우리 아침에 예수님한테 산책가지?
      "응."
      "내일 아침에 산책갈 때도 나보다 태원이에게 더 잘 해줘. 태원이가 요즈음 아빠 없어서 나보다 더 많이 외로운가봐."
      "......."


       이 세상에 아들 가진 수많은 부모님들, 엄마들, 또 그들의 누나들..,. 우리, 그 아들들을 더 없이 포근하고 따뜻하게 사랑해줍시다. 주님는 항상 저희에게 "너희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여라." 하셨습니다. 아들 아이라고 해서 그저 더 강하게 더 씩씩하게...또 더러는 억세게 그렇게만 대접하면, 그 아이들 역시 다른 이들을 그렇게 대접하게 됩니다. 아들아이들이 우리 말에 별로 귀기울이지 않고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며, 다정다감한 말한마디 제대로 할 줄 모른다...싶으시다면, 그들을 나무라기 전에 우리가 그런 행동을 하도록 평소 그렇게 대접한 것이 아닌가...부터 반성해봅시다. 우리가 그들에게 내뿜는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의 햇살만이 그들 마음의 두터운 겉외투를 벗게 할 수 있습니다.

   

 

 

 

   배순영 모니카 요하네스 홈페이지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