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당신이 담배를 끊으면 나도 끊겠다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14 조회수645 추천수3 반대(0) 신고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요한 1:6-8)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그레그 루가니스(Greg Louganis)가 풀장을 떠나고 있을 때
한 소년이 입에 담배를 물고 그에게 쫓아 왔다.
그레그가 그 소년에게 말했다. “어린애가 담배 피우면 안돼!”
그 소년은 당당하게 말했다. “왜 안 돼요?
당신이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저도 당신 같은 사람이 되려고 해요.”
이 일 이후에 그레그는 담배를 끊었다.
그레그는 말했다.
내 역할을 다하고 내 자리를 유지하려면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의 삶의 목적은 행복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행복한 삶에 대한 기준은 제 각각이라서
과연 어떤 삶이 행복한 것인지 모르고 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우리가 경험하는 일상 속에서 행복하다고 여겨지는 삶을 모방하면서
살아가는 것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우리의 경험의 폭이 중요한데,
주변에서 ‘직접’ 접하는 사람들의 군상(群像) 속에서
행복한 삶의 모범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성인(聖人)이 되려는 소망을 갖고 있지만
어떤 사람이 성인인가를 모르기에 닮고자 하는 모델도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나를 닮으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는가?
 
인도의 간디는 다음과 같이 성인(聖人)의 길을 제시했다.
나는 그 길을 안다.
그 길은 곧고 좁은 길이다.
그 길은 마치 면도날처럼 날카롭다.
하지만 나는 그 길을 즐겨 걷는다.
걷다가 넘어지면 때로는 울기도 하면서
신의 말씀을 빌리자면,
노력하는 자는 결코 멸망하지 않는다.
나는 그 약속을 굳게 믿는다.
그러기에 나 자신의 허물과 약점으로 인해
비록 수 천 번을 넘어질지라도
나의 믿음에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그 누구도 시기하지 아니하고
자비심이 넘쳐흐르며
이기심이 전혀 없고
, 불행과 차고 더움을 똑같이 하면서
용서하고 또 용서하고
항상 만족해 하며,
일단 결심한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고
신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치며,
다른 사람을 두려워하지도
두렵게 하지도 않고
슬픔과 기쁨, 두려움의 감정에 휩싸이지 않으며,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되,
그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며,
좋든 나쁘든 모든 결실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줄 알며,
친구와 적을 똑 같이 대하고,
존경이나 모욕에 흔들림이 없으며,
칭찬에 눈뜨지 않고,
비난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으며,
침묵과 고독을 사랑하고
정금(正金)처럼 단련된 이성(理性)을 지닌 사람
바로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현인(賢人)이라 할 수 있다.”
 
 
마크 트웨인은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 구절을 이해하지 못해 괴로워하지만
나는 내가 잘 아는 성경 구절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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