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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지식 / 희망 / 사람의 마음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06 조회수483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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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올바른 지식
(성 베르나르도)

"세상에는 지식 그 자체만을 위해서 지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수치스러운 호기심이다.
한 세상에는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지식을 추구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은 허영이며 이것 역시 부끄러운 일이다.
또 다른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아니면 명예를 위해서 지식을 원하기도 한다. 이것 역시 믿을 수 없고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지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이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은 바로 애덕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지식으로 자기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그것을 찾기도 한다.
이것은 지혜이다.

이 모든 형태의 지식 추구 가운데서 마지막 두 가지만이 올바르게 사용되는 지식이라 할 수 있다."



희망은 역경을 극복하는 힘

독일의 작가 에른스트 블로흐는 "인간은 끊임없이 희망을 품는 존재"라고 말하였다. 인간에게 극한 상황에서도 인내와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힘은 희망이다.

인간에게 희망이 있는한 어떠한 시련이라도 기꺼이 견뎌낼 수 있다. 그러므로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는 정열과 생활의 보람이 없다.

희망이 없으면 삶의 목표도 없기 때문에 일시적 쾌락에 탐닉하여 방종과 타락을 일삼거나 절망 속에서 삶을 포기하게 된다.

이러한 삶을 반복하는 자들은 순간적으로는 기쁨을 얻을지라도 그것으로 인한 허탈감은 오래도록 지속되기 마련이다.

"희망(소망) 속에 기뻐하라"(로마 12,12)는 말씀처럼 희망 속에서 절망을 이겨내고 일시적 욕망을 절제할 때 비로소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옥스퍼드 사전은 희망이란 "신뢰와 확신의 감정"이라 정의한다.
이런 의미에서 희망이 종교적 성격을 내포하고 있으면 참된 신앙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하느님은 인간에게 희망을 주시고 그 성취를 약속하셨다. 희망은 신앙과 확신 속에서 성장해가는 미래의 열매이며, 인내와 갈망 속에서 표현되는 기대이다.

하느님을 향한 믿음 속에서 희망을 키우고 그리스도의 말씀 속에서 희망의 실현을 약속받은 자들은 결코 자신의 열악한 현실과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
참된 희망을 간직한 사람은 오로지 미래의 목표를 성취할 날을 고대하며 그날의 열매를 위해 오늘도 현실 속에서 성실히 땀을 흘린다
.

희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을 미래의 축복을 향해 오로지 신앙과 노력을 양손에 쥐고 달려가는 자이다.
(창골산 봉서방)



사람의 마음

“은에는 도가니, 금에는 용광로 그러나 마음을 시험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잠언 17,3)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는 노래가 있지만, 모든 인간의 마음이 바로 갈대와 같습니다. 죄성의 지배를 받는 인간의 마음은 정처가 없어서 그 본향을 상실한 채 표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영성 훈련의 첫 자리는 마음의 훈련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스릴 때 비로소 마음은 닻을 내리게 됩니다.

잠언 기자는 단련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모든 단련은 단련의 주체를 필요로 합니다. 도가니는 은을 단련하고 화덕은 금을 단련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을 단련하는 것은 사람을 사람으로 지으신 주 하느님이십니다. 그분은 사람의 창조자이시며 동시에 죄에 물든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시는 구속자이신 주님이십니다.

치유는 회복이고 회복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바오로 사도는 '너희 안에 이 마음 곧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우리 마음을 성령의 지배아래 두기만 한다면 성령은 우리가 우리 주님의 마음을 품도록 여러 환경에서 단련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환경을 감사할 때 환경은 마음의 도가니가 됩니다.

참기 어려운 환경에서 인내를 연습하면 주님의 인내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자리 잡습니다. 용납하기 어려운 대상을 의지적으로라도 수용하면 주님의 긍휼(矜恤, 불쌍히 여겨 돌보아 줌)이 우리 마음 안에 자리 잡습니다. 그렇게 하기 힘들 때 기도를 연습하면 주님의 은혜가 임하고, 성령의 도움을 구하면 정함 없는 사람의 마음 안에 주님의 마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을 지으신 주님,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마음을 닮아 가도록 성령의 통치를 날마다 사모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성직자 이동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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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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