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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화/영적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문종원신부님
작성자조연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11 조회수925 추천수3 반대(0) 신고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루가 19,46).

 

오늘 루가 복음에서 예수님은 상인들을 나무라시며 화를 내십니다.

마태오와 마르코 복음 사가는 같은 장면을 더 적나라하게 묘사합니다.

의자를 둘러 엎으실 정도로 극도로 화가 나신 예수님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화는 하느님의 집,

곧 하느님의 정의를 지키기 위한 열정에서 기인한 에너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화에 대해 편협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바른 이유로 그리고 올바른 방법으로

더 자주 화를 내야 하는 데도 그렇게 하질 못합니다.

우리는 화를 억압하거나 아니면 폭발시키면서 반응하는 데

그것은 항상 문제를 더 악화시킵니다.


이렇게 극으로 달리기 때문에 우리는 곤궁에 빠지게 됩니다.

그로인해 우리는 자주 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빼앗깁니다.

화를 냄으로서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것을 내리 눌러 위장 경련을 일으키게 합니다.

또는 그것을 한꺼번에 폭발시켜 그 과정에서 적군을 만듭니다.

부정적으로 표출되는 화를 가둬두려 한다면

크리스천으로서 성장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화를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신앙인들이 화를 통해

수 그리스도를 더 닮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화를 냈을 때, 자주 비 크리스천적인 행위를 하게 되는 사람들은

화를 통해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더 돈독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화를 거룩하게 낼 수 있겠습니까?

 

화를 표현할 수 있는 범위는

억압하는 것과 폭발하는 것 중 중간 위치를 차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파괴적인 방법 예를 들어,

경멸하거나 비아냥거리는 등의 행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화를 인내, 끈기

는 투쟁처럼 긍정적인 행위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화를 묘사한 것처럼 이러한 것들은

진실한 신앙인의 특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했을 때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화를 건설적으로 전환 할 수 있다고 배운 것처럼,

우리는 죄를 짓지 않고 화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화는 그리스도를 닮음으로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과 같이 전환된 화는

단순히 억압을 가장하는 것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잘못된 것입니다.

억압은 오직 자제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반면에, 전환된 화는 성령께서 개입하십니다.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마르 11,17).

 

 

 

 

첨부이미지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문종원신부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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