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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면의 하느님과 신화 (神化) [교황청 신앙교리성 문헌]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17 조회수581 추천수1 반대(0) 신고
뉴에이지와 그리스도교의 핵심적인 차이가 여기에 있다.
 
융 이후 '내면의 신'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의 기류가 있어 왔다. 뉴에이지는 우리의 문제는 우리 자신의 신성을 깨닫지 못하는 데에 있다고 본다. (뉴에이지는) 우리의 감추어진 잠재력을 발산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고 지도를 받아서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에이지의 근본 사상은 우리 깊숙한 곳에 '신'이 있다는 것이다. ( 이 '신'은 바로 자기가 '신'이다는 것, 곧 자아 '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가 '신'이며 우리는 거짓됨의 껍데기를 벗겨 버림으로써 우리 안에 무한한 힘을 발견한다.(고 뉴에이지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 자기 자신이 '신성'의 '신'이다고 말함이다)
 
(뉴에이지는) 이러한 잠재력을 인식하면 할수록 이 잠재력을 더욱 많이 실현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뉴에이지는 '신화' 곧 신이 되는 것,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신'임을 깨닫고 받아 들이는 것에 대한 고유한 생각(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뉴에이지의 '유사영성'인 것이다) (뉴에이지의 이런 정신에서)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신'에 대한 이해를 내면화하여야 하는 시대, 곧 외부의 전능하신 신(하느님)에서 모든 존재의 핵심에 있는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힘의 '신' (바로 자기 자신이 창조적인 힘의 신), 곧 영의 신으로 이해하여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뉴에이지는) 말한다.  
 
 
 
이레네오 성인은 '이단 반론' 제5권의 서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그분과 같은 존재(그리스도의 지체)가 될수 있도록 하시려고 당신의 초월적인 사랑을 통하여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셨다"고 말한다. 여기서 '신화' 곧 그리스도교에서 의미하는 신성화는 우리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하여 작용하는 하느님("외부의 전능하신 신") 은총의 도움으로 이루어진다. 그럴려면 먼저 우리의 불완전함과 죄를 반드시 인식하여야 하며 결코 자아를 드높여서는 안 된다. 나아가 신성화는 일치(그리스도의 지체)를 이루면서도 서로 구분되는 (피조물과 하느님간의 구분) 완벽한 상태인 삼위일체의 생명에 참여하는 길을 열어준다.
 
[ 뉴에이지는 단일론이다. 즉, 구분이 없다. 자신이 바로 하느님인 '신'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교는 단일론이 아니라 일원론이다. 하느님과 피조물간에 분명한 구분이 있고, 구분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은총의 도움이 필요하면서 그리스도 그분께 수렴해 가는 일치(결합, 참여)의 일원론인 것이다. ]
 
그것은 융합이라기 보다는 상승작용이다. 이 모든 것은 새로운 생명을 주는 인격적 만남의 결과로 이루어진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생명은 의식의 영역(자기 정신 세계인 고대 이단 영지주의와 혼합한 뉴에이지의 혼합주의)에 국한된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것이 아니며 또한 단순히 새로운 차원의 인식도 아니다. 그것은 교회의 성사생활에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몸과 영혼이 변화되는 것이다. (하느님의 은총의 작용에서 도움을 수취하는 것이다)
 
 
 
< 출처 : 교황청 신앙교리성 문헌 '생명수를 지니신 예수 그리스도'  - '뉴에이지'에 관한 그리스도교적 성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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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의 창조자'가 아니라 '사랑의 수취인' 입니다. 이 말의 뜻을 그리스도 주님 안에서 성령의 가르침으로 깨달으셨다면 000님이 언급하신 [ 성모님의 사랑 ]이라는 말은 부질없는 거짓 예언자들의 말이다는 것을 묵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는(자기 양도) 사랑의 성체,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진리 곧 생명의 말씀이십니다.
 
사람은 <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의 창조자 >가 아니라 <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의 수취인 >입니다. 주님이신 성령께서는 생명을 주시는 사랑과 진리의 영이십니다. "당신 성자를 통하여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자기 양도를 무시한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완전한 사랑에 도달할 수 없다. (신앙교리성 문헌, 그리스도교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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