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지루했던 겨울이

물러나고 봄이 성큼 닥아왔읍니다      
    

주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질서는

이토록 정확하고 또한 아름답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주님께서 정해 놓으신 질서를 보게 하시고

또한 그 질서에 따라 살아가도록 인도하옵소서.

주님의 섭리와

진리에 순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를 다스리시옵소서.

저희를 사로 잡으시옵소서.

주님의 포로가 되게 하옵소서.

나는 죽게 하시고 내 안에 주님이 사시옵소서. 

나를 허물게 하시고, 주님을 세우게 하소서.

하늘로 부터 내리는 은혜가 없으면

지금 당한 고난을 이길수 없고,

그 은헤가 없으면

저희가 손에 쥔 번영이 패망의 올무가 됩니다.
      

하늘로 부터 내리는 은혜가 없이는

지금 겪는 질병을 이길수 없으며,

그 은혜가 없이는

지금 가진 건강을 바르게 사용할수 없읍니다

주께서 주시는 은혜가 아니고서는

지금 겪는 경제적 고난을 이길수 없으며, 
      

그 은혜가  아니고는

만사형통이 오히려 재앙이 됩니다. 
      

하오니 주님,

저희로 하여금 더욱 주님을 바라게 하시고,

더욱 영적 은혜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사순절 특별새벽미사를

뜨겁게 달구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벽을 깨우고 참여하는

모든 교우들에게 신령한 영적 축복을 허락하소서.
       

이 영적 훈련을 통하여

하느님의 신비로운 영적 세계와 소통하는 은혜가 
모두에게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매일 새벽마다 말씀 전하시는 신부님!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항상 성령 충만하게 하시며,

영적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 신부님의 입술을 통하여 선포되는

하느님의 말씀에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미사를 위해 준비된

모든것들 위에 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들의 찬양에, 기도에, 봉헌에, 사귐에, 봉사에

활기를 채워 주옵소서!

 아멘  

           -인터넷에 실린 기도-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 .

우리는 기도에 조금 더 열정적이면서

오늘의 생활을 힘차게 이끌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들여야 하겠습니다.

뜨듯미지근한 소리로 가장 잘 만들어진 기도에

익숙하다보니 열정이 식어있으며 간절한 자신의 표현에

어색함만이 가득하여 쭈빗거리며 기도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기도는 그날 그날 바라고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하느님께 호소하면서 인간인 우리로서는 이룰 수 없으나,

하느님의 권능에 힘 입어 그분의 능력에 편승하여

우리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우리를 통하여 이룩될 수있게

해달라는 열망이 기도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깨어 있으십시오."(콜로4,2)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로마8,26)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 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마태26,39)

"여러분은 늘 성령 안에서 온갖 기도와 간구를 올려 간청하십시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인내를 다하고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며

깨어 있으십시오."(에페6,18)

오늘도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새로운 오늘을 받았습니다.

이 신비한 오늘을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이웃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면서

주님의 영광을 누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