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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패러다임의 전환
작성자진장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08 조회수627 추천수3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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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다임의 전환/녹암 진장춘

 

 

           삶을 이끌어 나가는 주된 사고가  패러다임(Paradigm)이다.

           원효가 밤에 먹은 꿀맛 같은 물이 해골 안에 있음을 나는 순간

           삶이 마음에 달렸음을 대오(大悟)하였다.

           자살을 꺼꾸로 읽으면 살자이다.

           삶의 시각 전환은 삶의 방향을 바꾼다.

           구태의연한 삶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견하자면

           진리에 대한 눈을 밝혀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삶의 목적은 천주교 요리문답1조에 의하면

           주님을 섬기고 영혼을 구하기 위함이다.

           찰라 인생에 쾌락보다는 영혼에 유익한 것이 최고다.

           생각과 마음과 행동을 사랑으로 채우는 사랑의 삶을 사는 것으로

           삶이 끝날 때까지 나와 타인의 구령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이런 사고를 가지면 자연히 좋은 패러다임이 형성된다.

 

           삶의 기준을 "나"에서 "하느님"으로 바꾸어야 한다.

           나의 세상 복을 달라고 조르던 기도에서

           주님의 뜻을 살피고 "오직 주님의 뜻대로 하소서. " 하는 기도로 바꾸어야 한다.

           지옥이 무서워 악을 피하던 것을 주님을 사랑하므로 선행을 하는 삶으로

           쾌락과 이기주의에서 베풂과 희생과 평화의 삶으로 가야 한다.

           좋은 사람을 찾지 말고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남이 나에게 잘해주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남에게 먼저 잘해주기는 것을 생각하는 것.

           남이 변하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변화하는 것.

           부와 명예와 권력 지향에서 주님이 주시는 가난과 십자가의 삶을 사는 것.

           감사하고 불평하지 않는 삶.

           모든 것을 감사하고 늘 주를 찬미하고 흠숭하는 삶.

           이런 진실을 깨닫는 것이 파라다임의 변화다.

 

           그러나 너무 가혹하게 자기 학대나 자책은 말자.

           이원적 사고로 판단하고 생각하고 행동함을 경계하여야 한다. 

           자기 용서와 자기 사랑으로 긍정적 삶이 되어야 한다.

 

            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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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다임을 처음 제시한 사람은 미국의 과학사학자이자 철학자인

          토마스 쿤(Thomas Khun)이다.

          그의 저서《과학혁명의 구조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

          (1962)에서 처음 제시했으며,

          '사례·예제·실례' 등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즉 으뜸꼴·표준꼴을 뜻하는데, 한 시대를 지배하는 과학적 인식·이론·관습·사고·관념·

          등이 결합된 총체적인 틀 또는 개념의 집합체로 정의하였다.

          쿤에 따르면, 특정한 시기에는 언제나 개인이 아니라 전체 과학자 집단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된 모범적인 틀이 있는데, 이 모범적인 틀이 패러다임이다.

          그러나 이 패러다임은 전혀 새롭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자연과학 위에서

          혁명적으로 생성되고 쇠퇴하며, 다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체된다 

 

 

출처 : 늘푸른나무  |  글쓴이 : 녹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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