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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08 조회수693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한국교회의 수호자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천사 가브리엘의 인사말입니다. 그는 나자렛의 마리아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쁨의 원인은 은총이라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은총과 함께’ 계신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사는 것이 즐겁지 않으면 ‘은총과 함께’ 살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느님의 기운이 떠나면 누구라도 우울해집니다. 무엇을 해도 허무감이 떠나지 않습니다. 주님의 기운을 안고 살아야 ‘어떤 상황, 어떤 처지’에 있든 기쁨이 함께합니다. 가만있어도 마음이 환해집니다. 그러니 천사의 일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다가가 천사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기운이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수없이 성모송을 바쳐 왔습니다. 영세 후 얼마나 많이 이 기도를 외웠는지 모릅니다. ‘묵주 기도’를 한 번 바치면 성모송을 쉰세 번 외우게 됩니다. 한 번 외울 때 한 사람씩만 기억해도 수많은 사람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를 위해 성모송을 바친다면 그때마다 천사가 됩니다. 악한 생각이 괴롭히고 힘든 사건이 우울하게 할 때 성모송을 외워 보십시오. 정성으로 성모송을 바쳐 보십시오. 어느새 천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되어 성모님 곁에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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