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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16 조회수616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8년 12월 16일 화요일[(자)대림 제3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요한이 왔을 때, 죄인들은 그를 믿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8-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29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31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32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두 아들의 비유는 마태오 복음에만 나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포도밭에 가서 일할 것을 당부합니다. 큰아들은 거절하지만 나중에는 마음을 바꿉니다. 작은아들은 가겠다고 해 놓고서는 가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더 순종하는 아들인지 질문하십니다. 대답하는 그대들은 어느 아들에 속하는지 묻고 계신 것입니다.
가겠다는 말만 하고 ‘가지 않은 아들’은 누구의 모습일는지요? 문맥으로 보면 바리사이들입니다. 잘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무엇이든 “예!” 하고 답하지만 적당히 대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이들은 오늘에도 많습니다. 행동은 적고 요구는 많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거절했다가 ‘일하러 간 아들’을 ‘세리와 창녀’에 비유하십니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입니다. 율법에서는 죄인으로 간주되던 이들입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큰아들의 모습이라고 하십니다. 요한의 말을 듣고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비유의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세리와 창녀들도 삶을 바꾸는데 ‘왜 바꾸지 못하는가?’ 하는 질책입니다. 바꾸어야 은총이 함께합니다. 맏아들은 싫다고 했지만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러기에 순종하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도움의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쁨과 함께 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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