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걱정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 라!”

야이로는 사람들이 비웃었음에도 믿었다.

그는 신앙의 힘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구애받지 않았다.

신앙은 그 자체로 그에게 활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마음을 하느님의 무한하심 속으로 깊이 들어서게 하였다.

신앙은 삶의 불안만을 거두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불안마저 거두어들인다.

                 크리스타 바이저 지음

생활묵상:

신앙은 

우리를 불안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믿음이 불안한데서

모든 것이 불안으로 치닫게 됩니다.

무슨 믿음이 있어야 한단 말인가?

무슨 믿음이

우리를 불안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하느님에 의해서

창조된 피조물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모든 것은

그 분으로부터 왔으며,

그분에 의해서

우리가 움직이고, 생각하고, 노력하여,

그분이 주신 것을

이 세상에서 마음껏 누리고

우리의 삶을 사는 것일 뿐임을 믿는 것이다.

결코 남의 것을 탐내지 말고

남의 것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죽는 것이

그분에게 달려있다고 하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 있을 때

건강하게 살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주님께서 실제로 이 세상에서 사셨던

그 많은 어려움과 고통의 삶을 사신 후에

영광의 부활을 누리셨다고 하는 사실을 믿는 다면!

그분의 삶을 묵상하면서

우리도 그분의 고통에 동참한다면!

우리는 모든 어려움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신뢰를 갖게 됩니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주신 재능으로 이루어 진 것이니,

내 것에 너무 연연하지도 말아야 할 것이며

내 노력과 내 힘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래서 우리 한 번,

모든 불안에서 해방된 삶을 한번 생각해보자!

사랑의 주님!

이 세상을 평화롭게 살면서

천국에서 누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