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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23 조회수481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성 클레멘스 1세 교황 순교자, 또는 성 골룸바노 아빠스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려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5-11
그때에 5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6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7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8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9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10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11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진실은 덮이고 거짓이 판을 칩니다. 권력과 명예와 재물이 숭배를 받을수록, 진리와 사랑과 정의와 평화는 가려지고, 가짜와 사기가 판칩니다. 화려한 예루살렘 성전은 이미 진리와 진실, 정의와 평화가 없어진 지 오래되었습니다. 대신에 재물과 권력과 명예 따위가 그 자리를 차지하니, 더불어 가짜와 사기와 중상모략이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거짓말쟁이이고, 가짜이며, 사기꾼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겉모양만 보고 그들을 따라나섭니다. 휴거니, 종말이니, 재림이니 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진짜처럼 흉내를 내었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들 뒤를 따라가다가 낭패를 당하였습니까?
종말, 곧 주님의 날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는 사건이 아닙니다. 주님의 날은 이미 시작되었고, 장차 주님께서 오시는 날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조금씩 종말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종말은 주님의 날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믿음이 깊은 이들에게는 주님을 만나 뵙는 기쁜 날이지만, 가짜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슬픔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니 가짜 그리스도와 권력과 명예와 재물에 현혹되지 말고, 참그리스도를 만나 뵐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주님의 자녀답게 성실한 마음으로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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