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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스로를 보호하라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26 조회수481 추천수5 반대(0) 신고

찬미예수님!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헨리 J.M. 뉴멘 지음 / 한정아 옮김

스스로를 보호하라

하느님의 자녀라고 해서 세상의 유혹에서 완전히 자유 로워질 수는 없다. 때로는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을 넘치 도록 받는다는 기쁨에 젖어 아직도 탐욕과 이기심과 권력 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순수한 영혼만은 잃지 않도록 조심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자아를 잃어버리고 너 를 둘러싼 어둠의 세력에 무릎을 꿇을지도 모른다. 어느 순간 네 순수한 영혼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네가 알지 못하는 사 이에 탐욕과 분노와 육욕의 노예가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 하게 될지도 모른다. 때로는 사진 한 장이, 때로는 어떤 사람의 몸짓이 네 영혼을 유혹하여 이런 무서운 감정에 휩싸이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자녀로서 조심스럽게 살아가야 한 다. 마치 너를 해칠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자신만만하게 살아서는 안 된다. 아직까지 너는 보잘 것 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으므로 하느님을 사랑하게 이끌었 던 네 열정을 악의 세력이 이용하려 들지도 모른다. 하느님의 자녀들은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게 서 로를 보호하고 붙잡아 주어야 한다. 너는 탐욕과 이기심 과 분노가 세력을 떨치는 세상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 고 있다. 네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깊이 깨달을수록 영적 인 생활은 세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맛보지 못하는 사람 들이나 추구하는 대안일 뿐이라고 속삭이는 악의 세력이 존재하고 있음을 점점 더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잠시라도 영적인 생활에 회의를 품는다면 하느님은 인 간들이 지어낸 허상이며, 기도나 성직생활은 한낱 허황 된 환상과 꿈에 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 라는 것도 힘든 세상살이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피처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고개를 들 수도 있 다. 예수께서 받았던 유혹을 너도 똑같이 받는 것이다. 영적 생활에 회의가 들면 네 생각과 느낌을 믿지 말아 야 한다. 너를 미혹에 빠지게 하는 것에서 벗어나 빨리 제자리를 찾아가야 한다. 이런 노력을 계속하면 네게도 유혹에 대항할 힘과 용기가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이런 속세의 유혹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사랑받는 하느님의 자녀로서 순수한 영혼을 지키 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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