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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리의 깨달음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3 조회수481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2-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예수님의 말씀 중에는 우리가 지금 감당하지 못할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다는 것을 예수님은 이미 아시고 계시고 그렇게 말씀까지 하십니다. 나는 지금까지 예수님의 말씀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자책하고 그래서 오히려 외면하며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로 자책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매일 복음말씀을 곰곰 생각하며 읽는 시간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진리의 영, 성령은 우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세상에는 우리를 진리로 이끌어 준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교회에도 많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은 맞고 다른 이들은 틀렸다고 가르칩니다. 또는 자기 식이 제일 낫다고 선전합니다. “말하는 것은 그분 자유”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진리는 ‘참과 거짓’ 또는 ‘확률적 개연성’입니다. 성령이 이끌어 주시는 진리는 주님을 영광스럽게 하느냐 입니다. 고백과 감사의 표현은 사실적 진술 표현으로부터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깨달음, 고백, 감사, 봉사, 사랑과 평화로 이끌어 주시는 성령께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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