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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
(고린토 후서 1,3~4)
치료의 능력이 끝없으신 하느님 아버지!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우리 형제 권혁준(대건 안드레아)가
의사의 손에 몸을 맡기기 앞서
주님께 도움을 청하오니 저희들의 기도를 받아 주소서.
먼저 수술을 맡을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슬기와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성령께서 함께 하게 하소서.
치료의 빛살을 비추어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고
필요한 덕과 슬기로 모든 일이 어우러져
선을 이루게 해 주심을 믿습니다.
사람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주님의 손이 함께 움직이고 있음을 믿음으로써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얻게 하소서.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의 눈으로 보여지는 곳과
손댈 수 있는 병든 곳만이 아니라,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살피게 하시고 수술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을 모시는 성전답게 꾸며 주소서.
거듭난 이만이 하느님을 바로본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마음의 수술대 위에서
우리 형제 권혁준(대건 안드레아)의 영혼까지
맑고 깨끗하게 고쳐 주소서.
지루한 병실에서의
나날이 능력 있는 주님의 손을 통해서
감격과 희망의 삶이 되게 해 주소서.
모든 병의 의사가 되시는 주 하느님!
이번의 수술이 우리 형제 권혁준(대건 안드레아)의
영혼과 육신이 새롭게 태어나는
은총의 기회가 되게 하소서.
병자의 구원이신 우리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홀로 주님이시고
구원자이신 하느님께서는
이 형제 권혁준(대건 안드레아)에게 복을 내리시어,
육신을 지켜 주시고 영혼을 구해 주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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