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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3)Re:(92) 사순시기 둘쨋날을 보내며...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23 조회수261 추천수2 반대(0) 신고

<작년에 사순시기 둘쨋 날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보냈는지.....그 기록을 찾아 보다가.....>

2006. 3. 2. 둘째날~
 작성자   김양귀  작성일  2006-03-03  스크랩/조회  0 / 0

10시 미사 영성체 십자가의 길을 기도하고 왔다

오늘 강론은 예수님께서 모든사람에게 말씀 하셧다

 

1)     누구든지 내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2)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3)     나를 따라야 한다

 

 오늘따라 강론말씀이 힘이 있게 들려왔다

그렇다 오늘부터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마음에 사시도록 자주 미사도 드리고 영성체도 하자

십자가의 기도도 어제부터 신경을 써서 해보니 넘 좋은 기도였다

오늘은 십자가의 기도 10처를 하다가 눈물이 났다.

일곱살때 부터 사순시기에 성당에 가서  십자가의 기도를 했지만

그때는 잘 모르고 했다 그후 몇번은 했지만 이렇게 좋은기도인지는 모르고 지루하게만 느껴 졋는데...이번 사순시기는 십자가의 길 기도가 은총으로 다가오고 있다

 

오는길에 야채를 사가지고 오면서 무거웠지만 이것도 내 작은십자가다 인정을 하니

오히려 좋은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 내안에는 오늘부터 예수그리스도가 사신다는 느낌이  큰 기쁨으로 느껴졋다  

 이런 느낌은 첫사랑같은 첫느낌이다고 고백하고 싶다

나는 오늘에야 예수님과 첫사랑을 하게 된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고 오니까 길거리에서 남편을 만났는데도 못알아보았다

코앞에 다가와 인사하는 남자가 있어서 보니까 내남편이었다

양손에 든 시장바구니를 무겁겟다고 받아들고 가는 내남편의 뒷모습이 오늘따라 예수님 어께로 느껴지면서 얼마나 감사한지 눈물이 핑돌았다

맨날 나는 언제나 외짝교우신세를 면하냐고  불평만 하던 내마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단 말인가???

집에와서 김치를 담그면서도 계속 나는 나자신과 오늘 있었던 기적같은 일들을 하느님께 감사하니 큰기쁨이 왔다.다른날보다 오늘은 반찬도 더 맛있게 만들어 졋다.

주님 내일도 미사영성체 십자가의 길 기도에 가기를 원합니다

~~~저를 또 초대 해 주십시요~~~

오늘은 내첫사랑같은 예수님을 모시고  같이  묵주기도도 하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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