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영어로 만나는 오마이갓 (20072.27.)
작성자윤영학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27 조회수480 추천수3 반대(0) 신고
영어로 만나는 O! My God
http://www.infomail.co.kr/candice_13111
Since 2002.01.07
1740호 영어로 만나는 O! My God. 2007.02.27. //등록일[2007.02.27]
http://www.infomail.co.kr/candice_13111/1311100001740

Tuesday, February 27, 2007
First Reading: Isaiah 55:10-11 Responsorial: Psalm 34 Gospel: Matthew 6:7-15

THE FATHER'S LOVE
"Our Father..."━ Matthew 6:9

I have six children. They all call me "Dad." For many years, I have tried to follow

the example of our heavenly Father and anticipate the needs of each child (see Mt 6:8). After all these years of lovingly building relationships with them, it would

grieve me if one of my children stiffly addressed me as "Sir." I would feel as if

they no longer remembered that I loved them. Hopefully, my children don't worry

about having a place to stay or food to eat. If children can trust an earthly father,

how much more should we trust our heavenly Father to provide for us? (Mt 7:11).

Perhaps Jesus' most radical teaching is His revelation that we are to address

God as "our Father" (Mt 6:9). Jesus taught that God our Father so loves us that He

 drops His dignity, runs to us even when we are least lovable, and celebrates

 our repentance (Lk 15:20). When we are not worthy of His love, Jesus reminds us

 that our heavenly Father "so loved the world" and each one of us "that He gave

His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may not die but may have eternal life" (Jn 3:16).

Jesus began Lent by hearing that He was the Beloved Son of His heavenly Father

 (Lk 3:22). In this initial part of Lent, imitate Jesus by focusing on your heavenly

Father's love for you. Thus confirmed as His beloved sons and daughters, you

 will trust Him enough to let Him lead you through His Lenten discipline without

questioning His love for you (see Heb 12:5-10).

 

★★★
it would grieve me if 문맥상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일에 대한 가정을하고 있으므로

wouldif 이하의 동사가 정말로 과거를 뜻하지 않습니다. 가정법 과거형으로 현재 사실에 대한 반대 상황을 가정하듯이 ‘행여나 ~면 매우 슬퍼졌습니다’라고 해석.

addressed me as "Sir." : address ~ as ... 는 "~를 ... 라고 부르다." 그런데  이 문장 내용은 우리 정서로는 사실 잘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자신의 아버지를 "엄친(엄한 아버지)"이라고 부르는 언습(言習)에서도 볼 수 있듯 자식이 아버지를 깎듯이 부르면 오히려 예의바른 놈으로 키웠군 하고 속으로 흐뭇해 하는 아버지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미문화권에서는 일반 대화시에  Mr. 나 Mrs. Sir. 등으로 자기를 부르면 "싫어합니다". 상대방이 자기와 거리감을 둔다고 보기 때문이죠. 유학생들이 영미권 대학의 세계적 석학 앞에서 존경심을 표시한답시고 "Sir" 라고 지도교수를 깎듯이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람들은 질색합니다. 대뜸 정색하고 "그냥 내 이름을 불러주게" 할 겁니다. 만약 Albert Einstein 박사에게 유학간 이나영씨가 "Sir." 하고 부르면, 아인슈타인 박사는 "Oh! Aren't you an actress from the Hermit Kingdom? My

honor to meet you, but please just call me Al." 했을 겁니다. (Al Albert 의 애칭) 영미권에서는 아버지와 자녀 사이도 마찬가지. 원문에서는 바로 그런 문화적 차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참고: "이나영"씨는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의 여주인공이자 광고 모델. 홈페이지는 http://www.2nayoung.comhttp://www.nayoung.com 두 개가 있습니다. the Hermit Kingdom 은 19세기 후반의 한국을 가리키는 말(은자의 왕국))
when we are least lovable   least는 보통 사용되는 뜻이 ‘적어도, 최소한’이지만 여기서는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가 전혀 사랑스럽지 않을 때조차 그분께서 최소한의 사랑을 주신다는 의미로 보았음.
loved   loved 의 목적어는 두 개. the world 와 each one of us. 또, so loved (중략) that … 는 so ~ that 용법. 너무 ~ 해서 … 하다.
Lent    사순절 -> Lenten: 사순절의
without questioning His love for you   without 뒤에 동명사의 형태가 올 경우 ‘~하지 않고’로 해석합니다. 또 Question은 동사로 쓰이면 ‘의문을 갖다, 질문하다’이므로 여기서는 ‘여러분을 향한 그분의 사랑에 의심을 품지 않고’로 의역하였습니다.

★★★


2007년 2월 27일 화요일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제 1 독서: 이사야서 55:10-11 화답송: 시편 34 복음: 마태 6:7-15

아버지의 깊은 사랑으로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마태 6,9

저에게는 여섯 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모두 저를 “아빠”라고 부르지요. 오랜 세월, 저는 하느님 아버지를 본보기로 삼아 그분을 닮고 아이들이 뭔가를 요구하기도 전에 미리 알고 있을 수 있도록(마태 6,8 참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했던 세월 뒤, 제 아이들 중 하나가 행여 저를 딱딱하게 “아버님(Sir)”이라고 부른다면 마음 아플 것입니다. 이제 아이들은 내가 사랑해줬다는 기억을 못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다행히 저의 아이들은 잠잘 곳과 먹을 것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만일 아이들이 땅 위의 아빠를 믿을 수 있다면, 하늘의 아버지께서 우리를 돌봐주실 것은 더욱더 믿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마태 7,11)

아마도 예수님의 가장 급진적인 가르침은 우리가 하느님을 “저희 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는 계시입니다 (마태 6,9). 예수님께서는 가르쳐주시길,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저희를 너무 사랑하사 그분의 위엄을 버리시고 우리가 정말 사랑스럽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조차 우리에게 달려오시며, 우리가 뉘우치고 있음을 축하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루카 15,20). 우리가 그 분의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 때면,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우리 하나 하나와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요한 3,16) 는 사실을 환기시켜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사순 시기를 맞이하셨습니다(루카 3,22). 이 사순 초입 기간 동안, 여러분을 향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에 집중하여 예수님을 따라 해보세요. 그렇게 함으로써 그분의 사랑하는 딸이자 아들로 확인을 받아, 그분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사순시기 훈육을 통해 여러분을 인도하실 수 있는 하느님 아버지임을 충분히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히브 12,5-10).

 


★★★

 

English Bible Reading

Every Sunday at 9:00 a.m., we have English Bible reading at the room #116, B1 in Yoksam Church. If you are interested, please join and share the holy words before the Mass.

 

If You Would Like To Receive the Day's Text by E-mail

Please write to yoon34501@naver.com


 
English Mass

Available in Yoksam Church. 10:00 a.m. every Sunday.
English mass at the Yoksam Parish


Location : Across Teheran Road from the Renaissance Hotel or about 200 meters
away from the Yoksam subway stop (#2 line or green line).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Ko, Won-Kyong  016-387-8360  

E-mail:  celliwon@hotmail.com

 

 

 

 

 

writer IFM_강주현
영어로 만나는 하느님의 모습은 어떨까요? 영어로 돼 있는 묵상 원문과 함께, 우리말 번역문과 주요 어휘 및 번역 요령 등을 듬뿍 담아 매일 매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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