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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 그리고 성실한 독서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16 조회수481 추천수4 반대(0) 신고
 

‘성경 그리고 성실한 독서’


하느님 말씀이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날마다 점검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수도자들이

일상적으로 독서를 하면서

고심하는 것은,


성경의 한 구절, 한 문장을 읽고

거기에서 어떤 낱말이나 구절 또는 상황이,


우리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거나 촉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일이다.


그때 영혼은 격투를 시작한다.


이 말씀 또는 이 구절이

내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


이제 나는 내 안에서

이 낱말, 이 문장, 이 상황이

내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알아내야한다.


관상가는 날마다, 해마다,

성경 속으로 파고들고,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관해, 신성에 관해, 생명에 관해

매 순간 새로운 무엇인가를 터득해야한다.


관상가들은 

자신의 삶에 관해

하루하루 읽어내는 한 문장 한 문장에서,


신이 그들 속,

심연에서 그들을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차츰 알아 갈 뿐이다.


관상가가 되려면

날마다 시간을 내서,

 

결국에는 

내 마음을 신의 마음으로

이끌어 주는 생각들로,


나 자신을

채워갈 필요가 있다.


오늘의 묵상 : 우리가 하느님을 볼 수는 없다고 하지만

              그 분이 우리에게 하시고 계시는 말씀을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읽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알고자 하면

              언제든지 성경을 읽으면서 그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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