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말씀”(요한 6,68)' ▒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수님의 곁을 떠

나갑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진리 안에 주님과 함께 하나되는 사람이 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요. 때론 주님의 말씀이 듣기 거북하고 귀에 거슬릴지 모르지만 살과 피가 되는 값진 말씀입니다.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시는 예수님을 향해 우직하게 남은 열두 제자를 대표하여 베드로 사도가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역시 그러한 믿음으로 주님을 고백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 생명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생활하며 선포하게 하소서. 아멘.’

-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