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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브리엘 천사가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알리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19 조회수634 추천수2 반대(0) 신고
 

대림 제3주간 금요일
2008년 12월 19일 (자)

♤ 말씀의 초대
삼손은 괴력을 지닌 판관이었다. 훗날 그는 '필리스티아' 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킨다. 하느님의 권능이 그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어머니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었지만, 천사는 삼손의 잉태를
알려 주며 준비할 것을 명한다(제1독서).
가브리엘 천사는 즈카르야에게 요한의 탄생을 알린다. 즈카르야는
순간적으로 의심한다. 자신의 아내는 임신이 불가능한 몸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즈카르야는 보속으로 벙어리가 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이사이의 뿌리, 민족들의 깃발로 세워지신 분, 지체하지 마시고
    저희를 구원하러 오소서.
◎ 알렐루야.

복음 <가브리엘 천사가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알리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5
5  유다 임금 헤로데 시대에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로서 즈카르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으로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6  이 둘은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이들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7 그런데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아이를 못 낳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둘 다 나이가 많았다. 8 즈카르야가 자기 조 차례가 되어
하느님 앞에서 사제 직무를 수행할 때의 일이다. 9 사제직의 관례에 따라
제비를 뽑았는데, 그가 주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기로 결정되었다.
10 그가 분향하는 동안에 밖에서는 온 백성의 무리가 기도하고 있었다.
11 그때에 주님의 천사가 즈카르야에게 나타나 분향 제단 오른쪽에 섰다.
12 즈카르야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13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즈카르야야. 너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터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터이지만, 많은
이가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다. 15 그가 주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포도주도 독주도 마시지 않고,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성령으로 가득 찰 것이다. 16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을 그들의 하느님이신 주님께 돌아오게 할 것이다. 17 그는 또 엘리야의
영과 힘을 지니고 그분보다 먼저 와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의인들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여, 백성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다."
18 즈카르야가 천사에게,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늙은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하고 말하자, 19 천사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하느님을 모시는 가브리엘인데, 너에게 이야기하여 이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파견되었다. 20 보라, 때가 되면 이루어질 내 말을
믿지 않았으니, 이 일이 일어나는 날까지 너는 벙어리가 되어 말을 못하게
될 것이다."
21  한편 즈카르야를 기다리던 백성은 그가 성소 안에서 너무 지체하므로
이상하게 여겼다. 22 그런데 그가 밖으로 나와서 말도 하지 못하자,
사람들은 그가 성소 안에서 어떤 환시를 보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사람들에게 몸짓만 할 뿐 줄곧 벙어리로 지냈다. 23 그러다가 봉직 기간이
차자 집으로 돌아갔다. 24 그 뒤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였다.
엘리사벳은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25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치욕을 없애 주시려고, 주님께서 굽어보시어 나에게
이 일을 해 주셨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291

백양산 !

하느님
아버지

은총으로
빚으신

진실로
솟아서

하늘아래
높으니

흐르듯
닦여진

숲 길
싱그럽고

울창한
수풀의

무지갯빛
잎사귀

얻어다
두르고

온갖
생명

깃들어
평화로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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