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시편 85, 12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Veritas de terra orta est, et iustitia de caelo prospexit. 

Loyalty will spring up from the earth, and Justicewill lean down from heaven. 

새김 

이 시편 85편은 크나큰 희망을 가지고, 포로에서 풀려 돌아온 이스라엘인이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막다른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 전반은 이스라엘의 부흥과 하느님의 용서를 구하는 간청이며, 후반은 시인이 회복에 대한 예언자의 신탁(제2이사야 45,8,; 51,5; 56,1; 58,8; 즈카르야 8,12; 9,10)에 근거를 둔 에언입니다. - 페데리코 바르바로 신부, 구약성서주해집 ‘시편’ 287쪽 

묵상 

우리가 받은 부르심은 이렇습니다.
하느님 나라에서 열매를 맺고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중대한 부르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요?
우리가 청하는 하느님의 축복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열성과 협력에도 부족함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기도 

우리 아버지,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엄청난 일을 기대하십니다.
주님 은총의 축복으로 저희를 도와주시어 주님의 뜻에 따라 이 모든 일을 성취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