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이라는 새로운 부대에 새로운 마음과 결심을 담아 새롭게 삽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1-20 조회수48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이라는 새로운 부대에

새로운 마음과 결심을 담아 살아야 한다.

 

1) 독서 : 사무엘 상권 15,16-23

 

사무엘은 전리품에 욕심을 낸 사울의 불순종에 대해

책망한다. 사울은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지만 사무엘은

주님의 말씀을 배척한 사울의 행동 때문에 주님께서 그를

왕위에서 끌어내리시리라고 예언한다.(해설)

 

사무엘 상권 15,16-23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번제물이나 희생 제물 바치는 것을

주님께서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까?

 

진정 말씀을 듣는 것이 제사드리는 것보다 낫고,

말씀을 명심하는 것이 숫양의 굳기름보다 낫습니다.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임금님이 주님의 말씀을 배척하셨기에,

주님께서도 임금님을 왕위에서 배척하셨습니다.

 

2) 복음 :  마르코2,18-22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이 단식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율법 학자들에게 당신을 통해 나타난 새로운 차원을 일러 주신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다가온 하느님 나라는 새로운 눈으로

보아야 한다. (해설)

 

마르코2,18-2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3) 오늘의 묵상 :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새로운 삶을 살자!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시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셨고,

이로써 이 세상에 근본적으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렸다는 사실,

 

이를 확신하거나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의 신앙에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생동감이 있을 수 있겠는가?

 

"새로운 삶의 형태"는 바로 복음에 마음이 움직인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새로운 가치들을 선택하며 사는 모습을 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새 포도주가 헌 부대를 터뜨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새로운 삶의 길을 두려움 없이 신뢰하며

걸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신앙생활의 참된 자세입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 .

 

나의 묵상 : 오늘이라는 새로운 부대에

                새로운 마음과 결심을 담아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매일이 똑같은 날이 아닙니다.

매일 우리들은 새로움을 느끼고 헌 것을 한켠에  간직한채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결심으로 새롭게 새롭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친구들과도 만날적마다 새로움을 느끼고 새로이 만나는 듯이

그리워하면서 만나야 그 만남이 참다운 만남이 됩니다.

 

부활의 신비란 어제의 내가 아니라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라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자세로 변화되어 오늘 새롭게 태어났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어떤 만남이라도 헌 만남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으로 생동감있게

만나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모르고 있지만 우리 몸의 피부도 6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피부로

바뀐다는 신체의 신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새월이 지날 수록 우리도

변화되어야 하겠습니다.

 

'다람쥐 채 바퀴돌듯이 매일이 똑같다는 것'은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이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동력이 작용하여야 움직일 수 있듯이 순간 순간이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새로운 날을 맞아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갖고

새롭게 출발하여 새로운 일을 하듯 어제했던 것과는 또 다른 일을 하듯이

새로운 마음와 결심으로 오늘을 맞이 해야 하겠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를 새롭게 감싸주시고 자비를 베푸시어

오늘을 새롭게 살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시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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