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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을 새롭게 새롭게 맞이하여 새로운 출발을 합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04 조회수48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을 새롭게 새롭게 맞이하여 새로운 출발을 합시다.

 

무엇보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어떤 어려움과 슬픔이 있더라도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눈에 보이지 않고 아무런 감촉도 느끼지 못하는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살고 있으며 그분의 인도로 오늘을

마음의 평화와 온화한 정으로 사람들을 대하면서 삶을 새롭게

새롭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신앙인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믿게 되었으며

예수님의 부활을 신비한 기쁨으로 맞이하면서 우리들의 삶에서도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갖게 됩니다.

 

"나 언제나 주님을 내 앞에 모시어, 그분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기에 내 마음은 기뻐하고 내 혀는 즐거워

하였다. 내 육신마저 희망 속에 살리라."(사도행전2,25-26)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각자의 행실대로

심판하시는 분을 아버지라 부르고 있으니, 나그네살이를 하는 동안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지내십시오."(1베드로1,17)

 

우리는 주변에서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 일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자성의 길을 걸으면서 자신을

변화시켜서 주님의 부활도 "챙피와 굴욕을 격으신 후에 일어난 부활의 영광"을

우리도 그분의 길을 걸으면서 참고 견디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시고 영광을 주시어,

여러분의 믿음과 희망이 하느님을 향하게 해 주었습니다."(1베드로1,21)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며 오히려 나를 무시하고 나를 보기싫어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고쳐서

새로운 길을 찾고 또 찾아서 하느님께서 주신 귀중한 생명을 보람있게

살아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 참다운 부활의 신비를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에는 어려움의 순간들이 적지 않습니다.

상호간에 성격의 차이 그리고 사고방식이 서로 달라서 미워하고

짜증을 내기도 하여 서로 비틀어지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래도 삶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함을 느낄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그 뿐만이 아니라 먹고살 일이 막막하게 느껴져 주저앉고

싶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당하는 어려움들이 우리들이 격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우리들도 그런 절망에 빠져 헤어나갈 수 없게 느껴졌지만

그런 순간들이 우리들의 힘으로 넘어섰다고할 수는 결코 없었다고

고백하게 되는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주님! 제 뜻대로하지 마시고,주님의 뜻대로 하소서!"

하는 절박한 기도가 절로 나오게 되었었던 일이 반복되었건 것이 었습니다.

 

부활의 신비는 우리들에게도

절망 속에서 희망이 자란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겨운 길들은 주님의 말씀 안에서 그분을 만남으로써

새롭게 새롭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멀리서 바라보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길에 함께하시며 삶의 의미를 멀리서 바라보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시며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하시는 가장 가까운 길벗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우리들을 이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어려운 고비에서 중요한 성찰을 할 때마다

신앙의 원천인 이 성경의 가르침에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의 자리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를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말씀의 세계 안으로 깊이 들어가

새롭게 변화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성경을 읽고 느끼고 공부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미움을 받더라고 또는 챙피하더라도

참고 이해하고 널리 용서를 구하면서 내 삶에서 새로운 삶으로 변화해가는

길잡이가 바로 성경의 말씀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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